•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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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 속의 돌은 대부분 움직이기 싫어하며 그것들은 조용히 “누워 있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어떤 돌은 진짜 매우 활발하여 경쾌하게 춤을 춘다. 이는 무엇때문일가?
 
한번은 과학자들이 금방 바다밑에서 채집해온 돌을 갑판위에 놓았는데 그 중 몇덩어리의 돌들이 돌연히 아래위로 뛰놀기 시작했다. 과학자들은 매우 이상하여 그 돌들에 대해 자세히 연구하였다. 알고보니 모든 돌들이 다 “춤”을 추는 것이 아니라 사화산과 활화산이 형성된 바다밑 산맹에 있는 돌만이 “춤”을 출 줄 알았던 것이다. 왜냐하면 이런 화산용암 암석 중의 돌들은 이산화탄소의 함량이 일반적인 암석에 비해 20배가 높았다. 그 돌들은 바다밑에 있을 때 받는 압력이 특별히 컸다가 일단 바다밑을 떠나 수면에 올라오면 원래 있던 큰 압력이 소실되면서 구속에서 방불히 벗어난 듯 “경쾌”하게 춤을 추게 된것이다.
 
세상에는 “춤”을 출줄 아는 돌이 있을뿐만 아니라 “노래”를 부를줄 아는 돌도 있다. 중국 절강의 호수에는 세상에 별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황룡동이 있는데 이 작은 동굴의 꼭대기 부분의 암석은 일반적인 돌과는 특별히 다르다. 왜냐하면 그 돌이 바로 세상에 널리 알려진 “소리”가 나는 돌이다. 만약 누군가 힘을 주어 이 돌을 두드리게 되면 이 돌들은 곧 소리를 낸다. 가령 음악가가 절주있게 이 돌을 두드린다면 이 돌들은 심금을 울리는 “음악”도 연주할 수도 있다.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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