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변팀의 기적, 결코 우연한 것 아니다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이 드디어 중국축구 갑급리그의 선두주자로 등극했다. 제10라운드까지 선두주자로 자리를 틀고 앉아있던 대련아르빈팀을 끌어내리고 자신이 그 자리에 군림했다.
지난해 시즌의 강등팀이 현재의 갑급 선두주자! 기적이 아닐 수 없다. 이는 또한 올 시즌 초기 거의 모든 축구팬들이 상상도 하지 못했던 기적이다.
기실 이번 제11 라운드에서 연변팀 진영은 완정한 것이 아니었다. “프리킥 전문가”인 배육문이 옐로카드 누적으로 결장하고 외적용병 스티브 또한 지난 제 10 라운드에서 받은 레드카드로 인해 결장했다.
하지만 이러한 불리한 요소가 오히려 새로운 잠재력을 발굴하는 계기로 되었다.
이날 경기전야에 연변팀의 박태하 감독(한국인)은 몇몇 후보선수들에게 “너희들한테 있어서 지금이 바로 기회”라고 주문, 아니나 다를까 신진이었던 김파 선수가 하태균에 이어 결승꼴을 터트리면서 “킬러”로서의 싹수를 선보였다.
그럼 그 무엇이 오늘날 연변팀의 돌풍을 말아올리고 있을까? 분석해 보면 그 해답이 나온다.
첫째, 지난해 강등후 정부와 기업계의 큰 지지를 받았다. 올해초 연변팀은 정부로부터 3년에 거쳐 8000만위안에 달하는 후원금을 지원받기로 계약, 클럽이 프로화궤도에 정식으로 들어서면서 더는 외래의 간섭을 덜 받게 되었다.
둘째, 신임감독과 올해의 외적용병들의 완미한 융합이다. 현재 연변축구계에서는 찰튼, 시티브와 하태균 이 3명을 “오레오(奥利奥)” 조합(인종조합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말그대로 이들의 조합은 연변팀 스트라이커 라인의 일종 풍경선으로서 이 중 하태균은 현재까지 9골 성공으로 단독으로 갑급 골잡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셋째, 광범한 축구팬들의 열광적인 성원을 받고 있다. 목전 연변홈장은 갑급홈장중 가장 뜨겁게 달아오르는 홈장으로 되고 있으며 매 경기마다 2만명이 훨씬 넘는 관중들이 모여들고 있다.
현재 연변팀은 대련아르빈 및 할빈의등과 같은 슈퍼리그에서 강등했던 팀들과 하북, 북경 등 토종강팀들을 따돌리고 단연 갑급 1위에 올라있다.
지난해 강등했던 구단, 특수환경에 의해 갑급에 복귀했던 구단, 1965년 연변축구는 을급에서 올라온 그해에 중국축구갑급리그에서 우승을 따낸적이 있다.
이러한 사례는 가끔씩 있다. 그제날 독일의 카이저라우테론 구단이 그랬는가 하면 중국축구 슈퍼리그의 광저우 에버그란데 또한 슈퍼리그에 진출한 당해에 우승을 하기도 했다.
하다면 올해 갑급으로 간신히 복귀한 연변팀 또한 올해 갑급우승을 할 가능성도 있다 이 말이다.
하지만 이는 그냥 분석이고 전망일 따름이다. 중국축구 갑급리그는 이제 금방 제11라운드까지 진행되었을 뿐이다. 제30라운드까지 거친 뒤에 제1위에 올라있어야 진정한 챔피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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