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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함대’ 박태하호, 북경홀딩 잡고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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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0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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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변FC, 북경홀딩 1 : 0으로 제압…무패행진 연승행진으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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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무적함대'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의 무패행진이 연승행진으로 이어졌다.
 
6월 6일, 북경 올림픽체육장에서 있은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2라운드 원정에서 연변팀은 후반 31분경에 터트린 6번 이훈의 결승골로 북경홀딩팀을 1 : 0으로 제압하면서 갑급 선두주자 자리를 지켜냈다.  
 
캡처.PNG
↑후반 31분경, 연변팀의 6번 이훈 선수가 하태균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상대방 문전에 돌입하면서 수비수 1명을 따돌리며 슈팅한 것이 공이 보기 좋게 북경홀딩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의 경기에서 연변팀의 사령탑 박태하 감독은 “킬러” 하태균을 후보석에 앉히고 제로톱 포메이션을 구축하는 변화를 보이면서 경기초반에는 방어기습의 기전술을 선보였다.
 
아니나 다를까 경기초반 북경홀딩팀은 거세게 밀고 들어왔다. 파죽지세였다. 북경홀딩은 경기 2분만에 코너킥 기회를 얻었고 첫 슈팅을 날리었으나 연변팀의 골키퍼 지문일의 선방에 맞았다.  
 
그 뒤 쌍방은 각각 한차례씩 화려한 배합작전을 선보이면서 공격을 펼쳤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경기 14분, 북경홀딩팀의 바룬시아 선수가 패스해준 공을 31번 염상츰이 받아갖고 슈팅한 것이 공이 크로스바(球门)을 날아넘었고 이어 연변팀의 6번 이훈 선수가 한차례의 역습에서 상대방 페널티구역에서 상대의 수비에 의해 넘어졌으나 심판은 휘슬을 불지 않는 편파경향을 보였다.

전반전에서 가장 멋진 장면은 경기 40분경, 연변팀의 주장 최민 선수가 약 40미터 밖에서 호선슈팅을 날린 것이었다. 비록 골과는 연결되지 않았지만 현장의 2000명 되는 연변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주었다.
 
캡처.PNG
 ↑북경시에 연고지를 둔 조선족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해 응원을 펼치는 가운데 대오는 2000여명으로 되였다.

후반 들어 연변팀은 18번 하태균을 출전시켰다. 전반전에는 상대방의 강한 공세를 견제하고 후반전에 강타를 안긴다는 전략이었다.

연변팀의 전략은 효과가 나타났다. 북경홀딩 수비수들은 하태균에 대한 대인마크에 정신을 집중하다 보니 이곳 저곳에서 허점이 생기기 시작했으며 연변팀은 이 기회를 이용하여 침투전을 펼쳤다.
 
아니나 다를까 후반 31분경, 연변팀의 6번 이훈 선수가 하태균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상대방 문전에 돌입하면서 수비수 1명을 따돌리며 슈팅한 것이 공이 보기 좋게 북경홀딩팀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 뒤 북경홀딩팀은 동점골을 바라고 대거 진공에 병력을 침투하였고 제4관원 또한 경기 보충시간을 5분이나 주었으나 북경홀딩팀의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다.
 
한편 이날 청도경기구에서 있은 청도중능과 귀주지성과의 경기에서 슈퍼리그진출 후보인 청도중능이 원정팀 1 : 5로 참패를 당하는 이변이 연출되었고 대련아르빈과 할빈의등간의 경기가 2 : 2로 비기면서 이 두 팀은 연변팀과의 승점차이가 각각 2점씩 벌어졌다.  
 
오는 6월 13일 오후 3시, 연변팀은 홈장에서 무한줘르팀과 3연승에 도전하게 된다.
 
연변팀 출전멤버
 
20번 최민, 22번 지문일, 4번 조명, 6번 이훈, 10번 찰튼, 12번 강홍권, 13번 김파(58분 7번 고만국과 교체), 16번 오영춘, 17번 박세호, 23번 배육문(46분 18번 하태균과 교체), 32번 심붕

↑전반전
↑후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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