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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관객 돌파 ‘쥬라기 월드’ 2주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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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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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스24 6월 3주 영화 예매순위… ‘쥬라기 월드’ 2주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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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쥬라기 월드 포스터 (사진제공: YES24)

[동포투데이]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SF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가 개봉 첫 주 190만 관객을 동원하며, <어벤져스2>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개봉 2주차 평일에도 1위를 유지하며,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메르스로 침체된 극장가에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주는 김윤석, 유해진 주연의 <극비수사>와 엄지원, 박보영 주연의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이 개봉하면서, 헐리우드 대작과 한국영화의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의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쥬라기 월드>가 예매율 37%로 2주 연속 예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김윤석, 유해진 주연의 범죄 수사극 <극비수사>는 예매율 15.5%로 2위를 차지했다. <극비수사>는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베스트셀러 만화를 원작으로 한 요리영화 <심야식당>은 예매율 7.7%로 3위에 올랐다.

엄지원, 박보영 주연의 미스터리 드라마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은 예매율 6.7%를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고, 임수정 주연의 스릴러 <은밀한 유혹>은 예매율 4.2%로 5위에 올랐다. 일본의 소도시를 배경으로 한 멜로드라마 <한여름의 판타지아>는 예매율 3.8%로 6위를 기록했다.

다음 주는 윤계상, 유해진 주연의 <소수의견>이 개봉한다. <소수의견>은 강제철거 현장에서 아들을 잃고 경찰을 죽인 철거민의 변호를 맡은 국선변호사의 대정부 소송을 긴장감 넘치게 그린 법정 스릴러 영화다. 이 밖에 진구, 김무열, 이현우 주연의 휴먼 감동 실화 <연평해전>과 류승범, 고준희 주연의 <나의 절친 악당들>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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