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윤조 의원, FTA 여야정 협의체 일원으로 참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국회가 한‧중FTA 등 비준동의안 처리에 본격적으로 나선 가운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심윤조 국회의원(강남갑)은 FTA 여야정 협의체의 일원으로 11월 18일 제1차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20일 제2차 전체회의를 거쳐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FTA 여야정 협의체는 여야 정책위의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외교통일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및 관련 상임위의 여야 간사로 구성되었으며,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등 소관 부처 장관들이 정부 대표로 참여했다.
정통 외교관 출신인 심 의원은 그동안 외통위 여당 간사로서 전체회의 및 관련 공청회 등을 통해 중국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를 가져와 우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한‧중FTA가 반드시 연내 비준되어야함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을 뿐만 아니라 지난달 24일에는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한‧중FTA 비준을 앞두고 대한상의 등 경제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심 의원은 “FTA가 올해 발효가 되어야 발효 시점 및 내년 1월1일 등 두 번에 걸쳐 수출품에 대한 관세가 인하되어 수출경쟁력이 강화되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며, “모처럼 어렵사리 가동된 여야정 협의체인 만큼 연내발효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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