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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언론 ‘대장금’의 가치관을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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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0.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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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궁전내부 싸움을 구사한 중국 국산 TV 드라마 “전쉔전(甄嬛传)”이 최근 2년간 중국 각지방 TV 방송국 주요 채널을 점령하면서 인기 드라마로 취급됐으며 몇년전 중국에서 선풍을 일으킨 한국 “대장금”을 초과했다.

그러나 중국 관영 인민일보는 9월 19일 문장을 발표하여 “대장금”이 “전쉔전”에 비해  가치관이 더욱 정확하다고 단도직입적으로 지적했다.  

인민일보 문장은 최근연간 유행된 중국 고대 벼슬사회 소설, 궁전내부 암투극들의 공동한 주제는 모두 권모술수로 누구의 권모술이 더욱 고명하면 누가 사회 혹은 직장의 가혹한 투쟁중 승리를 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좋은 사람이 나쁜 사람을 이기지 못하고 좋은 사람도 나빠 지면서 원래 나쁜 사람보다 더 악해져야 나쁜 사람을 이길수 있다는 도리를 강조하고 있다.  

중국 드라마 “전쉔전”이 바로 매우 좋은 예로 된다. 마찬가지로 궁전내부 투쟁을 주제로 한 한극 “대장금”을 보자. 대장금은 가혹한 궁전투쟁에서 마찬가지로 악세력의 박해를 받았지만 나쁜 수단을 비하는 방식으로 후자를 이기지 않고 자기의 도덕입장과 사람으로 되는  원칙을 주장했다. 이 작품의 주제는 정의를 견지해야 최후에 악세력을 전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인민일보 문장이 발표되자 수많은 중국 네티즌들의 찬성댓글이 등장했다. “리선 소리(李根sorry)”누리꾼은 “나는 원래 인민일보는 ‘개국대전(开国大典)’, “건국대업(建国大业)’ 등 주류 영화와 드라마만 관심하는 줄로 알았다”고 말했다.  

“시후바이서(西湖小白蛇)” 누리꾼은 “국산드라마들은 국민들을 선량하게 도덕적으로 되게 하는데 신경을 쓰지 않고 안구 유치에만 열중한다”면서 “턱없이 높은 부동산 가격과 작은댁과 첩 두기 문제들이 모두 이러한 쓰레기 드라마들이 잘못 유도한 결과”라고 말했다.  

“바오바오쉬(宝宝徐)” 누리꾼은 중국에서 만일 공평하고 공정한 사회환경을 구축하지 못하면 도덕풍기 악화문제는 어찌 “대장금”으로 만회할 수 있겠는가고 개탄했다.  

“인민일보”의 이 문장은 다수 중국인들의 감수와 마음속 말을 반영했다. 최근연간 중국의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들이 이미 “악”의 매체로 전락하여 “인적관계가 악화되고 사회 성실성과 신용이 파괴됐다”고 많은 네티즌들이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중국에서도 “대장금”과 같은 정확한 도덕관념과 사회 정의를 주장하는 우수한  드라마들이 출현하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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