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타이완교통대학에서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이 27일 헤이쟈쟈(黑嘉嘉) 타이완기원(台灣棋院) 프로 7단 선수와 치열한 시범 경기를 펼쳤는데 컴퓨터 프로그램이 “기풍(棋風)"상의 약점이 잡혀 경기에서 패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 CGI라고 불리는 프로그램은 타이완교통대학의 우이청(吳毅成)교수가 여러 명의 학생들을 이끌고 공동 연구 개발한 것이다. 2015년의 최초 버전은 아마추어 3단 좌우의 수준밖에 안됬지만 끊임없는 개선을 통하여 현재 아마추어 6단, 7단의 수준까지 제고됬다. 최근 타이완 신예 프로기사와의 대결에서 1승1패의 성적을 거두어 “타이완판 알파고"로 불리운다.
우이청은 사람들이 CGI를 “타이완판 알파고"고 부르는 것을 과찬이라고 말했다. “많은 주관적 및 객관적인 조건이 차이가 많이 난다. 우리는 다만 컴퓨터와 바둑을 사랑하는 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일뿐이다. 희망컨대 이를 통해 인공지능의 본질을 더욱 잘 알고 배운 것을 다른 영역에 응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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