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방문은 성도시의 자매도시 관련 특집기사 취재를 위한 방문으로 성도시에 대한 이미지와 앞으로 양 도시 간 교류계획, 김천시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인터뷰 중 "지난 6월 성도시에서 개최된'2016 중국 성도 창업혁신교역회'에 참석하여 보았던 성도시의 발전상에 매우 놀랐다"며 "앞으로 양 도시 간 교류가 기존의 성인들 위주에서 벗어나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교류가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문단 대표인 요삼이(부비서장)는 "김천시는 성도시와 오랜 자매도시로서 마치 친척 집에 온 것 같은 편안한 느낌이 든다"라며 "앞으로 양 도시가 한-중 교류의 표본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국 성도시는 인구 1억700만 명 중국 서부 제1의 중심도시로서 1996년 김천시와 인연을 맺은 이후 행정,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추진하여 많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4월에는 성도시 푸장현에 위치한 '명월국제도예관'에 김천의 도예가들을 중심으로 김천관을 개관하며 기존의 관 중심의 교류에서 시민 중심의 교류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지난 6월에는 성도시 36개 국제자매도시 시장 중 처음으로 박보생 김천시장이 당량지 성도 시장으로부터 명예 시민증을 수여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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