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1022216_129648.jpg

 
요사이 북한 평양 예술인들이 연길시 고려원 등 4-5개 식당들에서 정채로운 노래와 춤으로 손님들을 맞이해 감동을 주고 있다고 흑룡강신문이 보도했다.
 
림룡춘 고려원 사장은 "평양 예술인들이 정채로운 예술공연은 물론 중국어도 너무나 잘 구사하고 또 열심히 봉사해 참으로 감사하다"면서 "특히 요사이에는 젊은이들이 대학입학 시험을 이미 치렀고 또 많은 가정들에서 자식의 대학입시를 축하해 연회석을 마련하고 있는 시기에 평양 예술인들이 대학입시 축하를 위해 특색있는 노래와 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1022217_764319.jpg

그젯날 연길시에 류경호텔 등 조선인들이 경영하는 식당에서만 평양 예술인들의 정채로운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연변 현지인들이 경영하는 식당들에서도 평양 예술인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민족은 종래로 음식을 먹어도 멋과 맛을 즐기는 민족으로서 맛나는 음식을 먹으면서도 노래와 춤을 만끽할 수 있어 참으로 눈으로 즐기고 입으로도 즐기고 있다.
 
1022218_955575.jpg

알아본데 의하면 연변 현지의 조선족들이 대부분 이런 식당들을 이용하지만 요사이에는 한족 손님들도 이런 식당들을 찾아 이국적인 정취를 만끽하고 있고 더욱이는 연길시를 찾는 외지 손님들도 조선 예술인들의 정채로운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이런 식당들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연길시 박 여사는 "아들의 무한대학입시를 축하해 연회석을 마련했는데 평양으로 가지않고도 연길시에서 조선의 예술을 감상할 수 있어 너무나도 즐거웠다"며 "아들이 이제 무한에 가면 언제 이런 정채로운 공연을 볼 수 있겠는가?"고 말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평양 예술인들 연길시 일부 식당서 노래와 춤으로 손님 맞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