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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그들의 특별한 결혼식 현장을 가다

  • 김다윗 기자
  • 입력 2017.02.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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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츄커플’ 드디어 결혼에 골인하나?
20170218_162426.jpg▲ 사진제공: KBS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에서  대세커플로 인기몰이중인 ‘아츄커플’이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17일 오전 성북구의 어느 전통 혼례식장을 찾았다.
 
산바람이 차가운 한옥건물 앞마당에서 전통 혼례식이 한창 진행중이었다. 청사초롱을 든 가마꾼을 앞세우고 가마를 탄 효원(이세영 분)은 하객들에게 손을 흔들며 상큼한 미소를 날리고 있었고, 태양(현우 분)은 이런 신부를 흐뭇한 미소로 맞이하고 있었다.
 
아츄커플의 결혼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월계수 양복점 식구들과 효원이네 가족들까지 주요 연기자들이 모두 총출동하여 한바탕 잔치집 같은 분위기를 띄우고 있었다.
 
잠깐의 휴식시간을 틈타 아츄커플과 인터뷰를 시도했다. 드디어 결혼에 골인하게 된 소감을 물었더니 “그렇게 (결혼을) 안 하겠다고 팅기더니 내 도끼질에 넘어 와 보람이 있다”는 이세영의 대답에 현우는 “마지막에 결혼한 사람이 이기는 거예요”라고 응수한다. 아츄커플의 매력을 물었더니 현우는 ‘세영 씨의 발랄함, 직진녀의 매력 등’을 꼽았고, 이세영은 “현우씨는 다정하지, 착하지, 배려 잘하지, 연기 잘 하지, 노래 잘하지… 못 하는게 없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시청자 분들에게 한 말씀을 부탁하자 둘은 “부족함이 많은데 그 이상으로 사랑해주시고, 연말에는 베스트 커플상 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20170218_162525.jpg▲ 사진제공: KBS
 
아츄커플의 특별한 결혼식과 갑자기 결혼하게 된 사연은 오늘(19일) 오후 7시 55분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5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어제 방송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51회분은 토요일 자체 최고 시청률 32.0%(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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