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귓속말' 이보영· 이상윤 포옹 포착, 적으로 만나 연인으로

  • 김나래 기자
  • 입력 2017.05.16 11:0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3.JPG▲ 사진제공 :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화면 캡쳐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연출 이명우)에는 적으로 만나 어느새 동료가 된 남녀가 있다. 살인누명을 쓴 남자의 딸. 누명임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청부판결을 내린 판사. 적개심을 품을 수밖에 없는 사이였지만, 이들은 같은 목적에 따라 움직이며 서로에게 힘이 됐다. 그리고 이제 이들의 관계는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통렬한 현실반영, 묵직한 메시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뒤통수 전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등. 안방극장이 ‘귓속말’에 열광하는 이유는 많다. 그 중에서도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극중 신영주(이보영 분)-이동준(이상윤 분) 두 남녀의 관계 변화이다. 처절한 상황 속 감정변화가 밀도 있게 그려지며 ‘박경수 작가의 멜로’라는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5월 15일 ‘귓속말’ 제작진이 신영주-이동준의 한층 좁혀진 거리를 엿볼 수 있는 14회 한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영주와 이동준은, 이동준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요양원에 단둘이 있다. 이 곳은 신영주의 아버지가 죽음을 맞이한 곳이기도 하다. 그만큼 신영주에게도, 이동준에게도 매우 중요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곳에 두 사람이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를 지닌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두 사람의 가까워진 거리이다. 두 번째 사진 속 신영주가 두 팔로 이동준을 꼭 끌어안고 있는 것. 다음 사진에서도 스쳐 지나면서도 손을 꼭 잡은 두 사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 누구보다 처절한 상황에 놓인 두 사람이다. 같은 목적을 위해 달려가는 두 사람에게, 조금씩 그러나 강렬하게 서로에 대한 감정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이 오롯이 느껴진다.

지난 방송에서 신영주와 이동준은 최일환(김갑수 분)을 소환하는데 성공했다. 두 사람에게 최일환은 법비의 온상인 태백의 대표이자, 얽히고설킨 권력구도의 정점에 선 인물이다. 동시에 두 사람의 운명을 나락으로 밀어 넣고, 살인죄를 저지른 인물이기도 하다. 공동의 적인 셈. 최일환을 향한 총알이 맞아 떨어지기 시작한 가운데, 두 남녀의 거리도 가까워지며 ‘귓속말’의 스토리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영까지 단 4회가 남은 ‘귓속말’. 치열한 두뇌싸움과 통쾌한 뒤통수, 더불어 펼쳐질 신영주, 이동준의 감정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클럽월드컵] 우라와·울산, 나란히 완패… 아시아 축구, 세계 무대서 또 굴욕!
  • “연봉 더 깎으면 누가 축구하나?”...中 전 국가대표의 궤변
  • 새로운 시작, 문화와 통합의 시대를 열며...
  • 유역비, 37세에도 ‘요정 미모’ 과시…“나이는 숫자일 뿐”
  • 이준석, 대선 토론서 ‘여성 신체’ 발언 파문…여성본부 “즉각 사퇴하라”
  • 中언론, 韩극우 향해 직격탄 “반중은 자충수”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김문수 결탁, 배신과 야합의 역사로 남을 것” 맹비난
  • “전북 시민·예술인 12만 여 명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 “시민사회와 더불어 진짜 대한민국 만들겠다”
  • 김문수 후보 민주화운동 보상금 10억 원 거부, 허위사실공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귓속말' 이보영· 이상윤 포옹 포착, 적으로 만나 연인으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