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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손여은, 영화 '보안관'에 출연

  • 허훈 기자
  • 입력 2017.05.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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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JPG▲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영화 '보안관' 2차 예고편 캡쳐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부산 출신 여배우, 손여은이 SBS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의 재벌녀에서 영화 '보안관'에서는 김성균이 짝사랑하는 여인으로 변신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재벌녀, 구세경 역으로 출연 중인 손여은이 김성균(덕만 역)이 짝사랑하는 부산 기장의 소피마르소, 희순 역을 맡아 영화 '보안관' 2차 예고편에 등장하게 된 것이다.

공개된 2차 예고편에서 긴장한 표정의 손여은이 김성균을 바라보자, 김성균은 선글라스를 벗으며 심각한 표정으로 "희순이 니는 위험하니까 차에 가만히 앉아 있어라"라고 말한다.

이어서 손여은이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이 공개돼 영화 속에서 어떤 위험이 그들에게 닥치게 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영화 '보안관'과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를 모두 감상한 네티즌이 "손여은 와 대박 완전 쎄하다. 보안관 소피마르소 모습이랑 완전 딴판. 이게 가능함?"이라고 남긴 댓글에는 "예전에도 싸이코같은 쎄한 역 한 적 있음", "이지아 주연이었던 그.. 거기서 아이 학대하기도 하는 미친 역 맡은 적 있는데 진짜 엄마 옆에서 보면서 사상 처음 보는 캐릭이라 감탄하면서 봤는데 이런 역도 잘하네요 와 ㅋㅋㅋ" 등의 대댓글이 달렸다.
 
영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한편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 '보안관'에 일광해수욕장, 강송교, 학리방파제, 기장학리청년회 자율방범대, 대변항, 기장시장 등 부산의 명소가 등장해 촬영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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