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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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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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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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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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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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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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日 언론, 일본 국회의원 100여명 ‘통일교’와 유착관계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교도통신이 13일(현지 시간)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 국회의원 712명 중 100여 명이논란중인 통일교와 관련이 있으며 이 중 80% 가까이가 집권 자민당 소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80%가 넘는 응답률을 보인 이번 조사에서 106명이 통일교와 연계된 단체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했거나 선거 협력을 받는 등 관련성이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특히 자민당 의원 82명이 통일교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이와이 도모아키 일본대 정치학 명예교수는 "일본 의원 약 7분의 1이 이 단체와 연계돼 있다는 사실은 리스크 관리 조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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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4
  • 해방군 훈련 일단락, 대만군 ‘배짱’ 연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해방군이 대만해협을 횡단하는 대규모 훈련을 하는 동안 해방군의 미사일이 대만 상공을 통과할 때도 가볍게 넘기려 할 정도로 태평한 모습을 보였던 대만 당국은 해방군의 훈련이 끝나자 잇따라 대규모 훈련을 벌이며 용기를 내기 시작했다. 12일, ‘중국시보’에 따르면 대만 중산과학연구원은 오는 18일부터 4일 간 핑동현 남단 지우펑 기지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만 당국은 2370억 대만 달러 규모의 5개년 ‘해상 및 공중 전투력 강화 계획’을 통과시켰다. 중산과학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8월 18일, 19일, 25일, 26일 저녁에 미사일 시험발사가 예정돼 있다. 현지 언론은 이번에 시험 발사되는미사일에는 대만군 "스트라이크"의 무기 중 하나인 '슝펑-2E' 순항미사일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슝셩' 지대지 순항미사일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12일, 중시신문망에 따르면 해방군이 대만해협에서 대규모 훈련을 막 마친 민감한 시점에 대만군 관계자들은 10일 현재도 미사일 구축함 3척과 전자정찰선 1척이 화둥 앞바다에 머물고 있다"며 "미사일 시험발사 전자 매개변수를 탐지·탐색하려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만군은 11일 핑동 펑강 훈련장에서 '천뢰' 중포 사격 훈련을 막 마쳤다. 대만군은 155㎜ 곡사포 40문을 동원해 해안선에 1㎞ 거리에 진지를 배치한 뒤 연이어 포탄을 발사해 가상 적선을 정확하게 파괴하는 등 대상륙작전 능력을 과시했다고 대만 언론들은 전했다. 이밖에도 대만군은 9월 5일 핑둥 헝춘공항에서 저격수, 탱크, 장갑차, 박격포. 헬기 등을 동원해 실탄 사격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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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3
  • 러시아, 체코에 석유 수송 재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체코 언론은 12일 밤 체코 송유관 운영사 MERO를 인용해 4일에 중단됐던 드루즈바 송유관 남쪽 라인이 체코에 대한 공급이 재개됐다고 보도했다. 13일 러시아 위성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석유는 12일 20시(중앙 유럽 시간)에 드루즈바 송유관 남쪽 라인을 통해 체코에 공급을 재개했다. 로스네프트는 우크르트란스타프나가 서방의 러시아에 대한 제재로 전송료를 지불할 수 없어 러시아에서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로 가는 두루즈 송유관 남쪽 라인의 석유 운송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로스네프트는 또한 모든 당사자에게 상황을 알리고 다른 지불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헝가리 MOL사와 슬로바키아 석유화학공장도 뒤늦게 전송료를 지불하고 우크라이나 측과 공급 재개에 합의했다. 슬로바키아에 대한 공급은 10일, 헝가리에 대한 공급은 11일 새벽에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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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8-13
  • 올해 말 세계인구 80억명 넘어설 듯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2일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올해 말 80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유엔은 최근 11월 15일로 날짜를 정했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신문에 따르면 1960년대에 세계 인구가 처음으로 30억명을 돌파한 이후로 각각의 새로운 10억명 이정표를 넘어서는 데 10년 이상이 걸렸으므로 적게는 90억명, 많게는 100억 명 인구의 상황이 나타날 수밖에 없음을 자연스럽게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80억명 인구의 문턱을 넘을 때 고려해야 할 것은 세계가 영원히 100억명, 심지어 90억명에 도달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이며, 세계의 인구 문제는 늘어나는 인구가 아니라 인구 고령화, 노동력 감소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신문은 또 전 세계 출산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어 20~30년 이내에 인구의 정점에 이를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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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2-08-13
  • 일본, 외국인 연구원 및 유학생 입국심사 강화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3일 니혼케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외국인 연구원과 유학생에 대한 입국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 일본 체류에 필요한 증빙서류에는 해외여행 이력, 일본체류 중 자금출처 등 내용이 포함된다. 이는 해당 인원이 일본에 입국하기 전 중요한 연구 성과나 기술을 해외로 반출할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보도에 따르면 외국인을 받아들이는 기업과 대학이 지방 출입국관리소에 신청하는 '재류자격인정증명서'에 관련 심사항목이 추가됐다. 연구 또는 유학 자격을 취득한 모든 외국인은 이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서류에 기입해야 할 항목은 일본 입국 목적, 일본 내 거주지 등이다. 엄격한 심사는 지난해부터 시작됐으며 민감한 정보를 가진 인사들을 대상으로 했다. 여행 이력 및 자금 출처뿐만 아니라 과거에 발표된 논문이나 본국에서의 직장 및 생활 경험도 작성해야 한다. 앞서 일본 정부는 코로나19를 국경 밖에서 차단하기 위해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한 바 있다. 2021년 일본에 입국하는 외국인은 약 15만 명이며 이 중 체류자격으로 입국하는 연구자는 89명에 불과하다. 인원이 적기 때문에 관련 조치의 적용 범위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일본 정부는 올해 6월 1일 일본에 입국할 수 있는 일일 한도를 2만 명으로 상향 조정했고 이에 따라 해외 연구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신고 조치의 범위도 더 넓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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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8-13
  • 러시아 “미, ‘테러지원국’ 지정 시 외교 관계 깨질 수도‥”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타스통신은 13일(현지시간) 다르키예프 러시아 외무부 북미국 국장의 말을 인용해 "비상시기에 러·미 양국 관계가 더 악화되는 것 아니냐는 가정적인 추측은 원치 않는다"면서도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국제법과 외교관행에서 절대적 금기를 짓밟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를 "테러 지원국"으로 지정하는 법안이 현재 미국 의회에서 논의 중이다. 다르키예프는 이 법안이 통과돼 실행될 경우 러시아와 미국의 양자 외교 관계에 심각한 피해를 입힐 것이며 양국 관계를 격하하거나 외교관계를 단절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다르키예프는 미국이 관련 경고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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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8-13
  • 미 언론 “트럼프, ‘간첩법’ 등 연방범죄 혐의로 조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더 힐'과 '뉴욕 타임즈' 등 미 언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공개된 법원 기록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간첩법 위반▶사법방해▶정부 기록물 불법 처리 등 세 가지 혐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조사 중이다. 트럼프가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10년 징역에 처해진다. 12일 CNN에 따르면 연방수사국(FBI)은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영장은 5일에 발부되 었으나 FBI 요원들은 8일에 압수수색에 나섰다. 밀봉되지 않은 압수수색 영장에 따르면 수사관들은 기밀 표시가 돼 있거나 '국방정보나 기밀자료 전송'과 관련된 어떠한 문서나 기록물도 압수할 수 있다. 영장은 또 '정부 대통령 기록물을 고의로 변조·폐기·은폐하거나 비밀유지 표시가 된 어떠한 문서'도 압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FBI는 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플로리다주 자택을 압수수색 과정에서 기밀문서 11건을 확보했다. 이 중 일부는 정부 특정 부서에서만 볼 수 있는 '일급기밀' 문서로 분류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입수한 물품 목록에 따르면 FBI 요원들은 사진과 자필 메모, 전 트럼프 선거캠프 고문이자 오랜 동맹이었던 로저 스톤에 대한 사면령 등 물품 약 20상자를 가져갔다. 3페이지 분량의 이 목록에 따르면 프랑스 대통령에 대한 정보도 포함돼 있다. 이 목록은 플로리다주 연방법원의 치안판사가 허가한 수색영장을 포함한 7페이지 분량의 문서를 캡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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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2-08-13
  • 러시아 언론, 러시아인 79% 푸틴 신뢰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2일 RIA 노보스티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언론재단이 최근 실시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국정운영 신뢰도 조사에서 '신뢰 한다'는 응답자는 79%, '신뢰 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13%, '모른다'는 응답자는 8%로 나타났다. 통신은 응답자의 거의 80%가 푸틴 대통령의 국정운영 능력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7일 전국 53개 지역 104개 주민센터에서 18세 이상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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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8-13
  • 러시아 언론,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 폐쇄할 것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2일 러시아 일간신문 이즈베스티야에 따르면 자포리자주 군민 행정기구 관리인 로고프는 우크라이나군의 계속되는 공격으로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가 폐쇄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로고프는 "우크라이나가 곧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이라며 "러시아는 분명히 원전을 살리고 폐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통제구역 내 송전선로 손상으로 전력수송에 문제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는 11일 포격을 맞아 냉각수 계통 등 장비 일부가 파손됐다. 로고프에 따르면 포탄은 핵연료탱크에서 10m 거리를 두고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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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8-13
  • 5천여명 대만인, 캄보디아서 납치·감금·폭행 당해
    [동포투데이] 최근 한 달 사이 5000명이 넘는 대만인이 취업사기꾼들에게 속아 캄보디아 등지에서 감금·폭행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만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대만 기업인들과 정치인들은 기고문을 통해 납치, 감금된 대만인을 구조하는 유일한 효과적인 방법은 중국 정부의 협조를 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많은 대만 청년들이 대만 내 악세력과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이 공모한 '고임금 일자리'에 속아 캄보디아로 향했다가 현지에 도착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통제됐고. 한 대만 왕홍이 현지에서 수감돼 수차례 성폭행을 당하는 등 5000명 이상의 대만인이 사기 피해를 당했다. 끔찍한 사건들이 여러차례 발생하자 대만 각계는 캄보디아에 감금된 대만인들을 구출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적지 않은 대만인들이 미국에 설립된 국제사기방지기구에 도움을 요청해 왔고 이 기구는 대만인 구조에 여러 차례 참여했다. 8월 6일 이 가구는 "구조된 60여명이 단 한 번도 고맙다는 인사를 한 적이 없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구조 과정에 많은 돈과 인력을 투입하고 매우 큰 위험을 감수했다는 점도 언급했다. 국제사기방지기구와 구출된 대만인 간의 분쟁이 진행되는 동안 캄보디아에 있는 일부 대만 사업가들은 대만 당국과 캄보디아가 신뢰할 수 있는 소통 채널이 없고 현지 법 집행 기관도 대만인 돕기를 꺼리고 있다며 대만인에게 사고가 나면 중국 대사관으로 달려가 도움을 요청하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민간인 외에도 쉬미안성(徐勉生) 전 대만 퇴직관료도 대만 중국시보(中國時報)에 기고한 글에서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본토가 대만인을 구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지만 대만 민진당 당국이 '양안 일가친(一家親)'을 혐오하고 대만 청년들에게 '대만 독립'을 심어줌으로써 양안이 대만인을 구출하기 위해 협력할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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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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