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빙설관광 붐… ‘겨울 경제’ 지역 성장 견인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가 빙설관광을 중심으로 한 ‘겨울 경제’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교통 접근성 개선이 맞물리며 관광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15일 밤, 연변주 연길시 부르하통하(布尔哈通河) 얼음 위는 화려한 조명과 인파로 붐볐다. 스노우 튜브 서핑 코스에는 긴 대기 줄이 늘어서고, 스노모빌이 쉴 새 없이 오가며, 얼음낚시 주변에는 구경꾼들이 모여들었다. 다양한 빙설 프로그램이 방문객의 발길을 끊임없이 끌어당기고 있다.
안후이성에서 온 관광객 천자허(陈嘉禾) 씨는 “오늘은 얼음 체험을 잔뜩 즐겼고, 내일은 스키, 모레는 설원 온천을 예약했다. 빙설 테마 여행 촬영도 계획했다”며 “빙설관광이 이렇게 잘 발전했을 줄 몰랐다. 숨은 보석 같은 곳”이라고 말했다.
최근 연변주는 문화·관광의 심층 융합을 축으로 특색 관광산업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