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내친 중국 유학생, 세계가 모셔간다”
[동포투데이] 미국의 중국 유학생 비자 철회 조치에 세계 주요 대학들이 반발하며 적극적인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다. 미국이 외국인 유학생을 정치적 수단으로 삼는 사이, 아시아와 유럽, 오세아니아 국가들은 인재 유치를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미국 국무부는 지난 5월 28일(현지시각), 중국 유학생의 비자를 대대적으로 철회하겠다는 강경 방침을 공식 발표했다. 특히 과학기술, 공학 등 주요 분야 전공 학생들이 직접적인 타깃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들은 졸업은커녕 학업 지속조차 위태로운 처지에 놓였다.
하지만 다른 나라들은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일본, 유럽, 홍콩 등은 곧바로 이들 유학생을 자국으로 유치하려는 행보에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학생 퇴출 조치가 오히려 '글로벌 인재 쟁탈전'의 신호탄이 된 셈이다.
“인류 전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