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 전투기 생산 경쟁 가속…한국 KF-21의 현주소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록히드마틴이 지난해 F-35 전투기 191대를 인도한 가운데 중국도 J-20 등 첨단 전투기의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은 FA-50 수출을 이어가는 한편, 지난 9월 KF-21 양산 1호기를 공군에 인도하며 국산 전투기 생산의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
록히드마틴이 발표한 2025년 F-35 인도량은 전년 110대보다 81대 늘어난 191대다. 연간 인도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미국과 동맹국의 수요가 대규모 생산을 뒷받침하고 있다.
중국은 청두항공공업과 선양항공공업을 중심으로 전투기 생산을 늘리고 있다.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는 2025년 말 기준 J-20 계열의 연간 생산 규모를 약 120대로 추정했다. J-16 계열은 80~100대, 함재기 J-15 계열은 20~30대 수준으로 분석했다.
중국은 기종별 생산량과 인도 실적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는다. 따라서 연구기관의 생산 추정치를 미국의 공식 인도량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