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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브릭스 비즈니스 포럼 개막, 시진핑 주석 기조 연설 발표

  • 화영 기자
  • 입력 2017.09.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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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aa-fykpyua5313783.png▲ 9월 3일, 브릭스(BRICS) 비즈니스 포럼이 중국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시에서 열렸다. 사진/TV 화면 캡쳐)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브릭스 비즈니스 포럼이 3일 오후 푸젠(福建) 샤먼에서 개막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 연설을 발표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시 주석은 “2008년 금융위기이래 브릭스 5개국은 경제발전과 민생개선에 몰두하고 뛰어난 성과를 얻었다. 10년간 브릭스 5개국의 경제규모는 179%, 무역총액은 94%, 도시 인구는 28%가 증가했고 세계경제 회복에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은 브릭스 출범 이래의 시사점을 언급하며 “첫째, 평등하게 대하고 이견을 미뤄두고 의견을 같이하는 부분부터 협력했다. 둘째, 내실있는 창조적인 발전을 구하고 상생 협력을 펼쳐왔다. 셋째, 유엔헌장을 준수하고 세계 평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향후 브릭스의 발전을 위해 “첫째, 브릭스 협력관계를 심화시키고 회원국 경제발전에 활력을 주입하기 바란다. 둘째, 브릭스가 책임을 다하고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기 바란다. 셋째, 브릭스의 역할을 발휘하고 글로벌 거버너스를 개선하기 바란다. 넷째, 브릭스의 영향력을 확대키고 광범위한 파트너관계를 맺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z8nY-fykpysa2916378.png▲ 시진핑 주석이 기조연설을 하는 장면 사진/TV 화면 캡쳐
 
이번 브릭스 비즈니스 포럼 총 출석자는 역대 가장 많은 1200명에 달하며 참가하는 기업은 632개에 달한다. 그 중에 비즈니스 영역의 대표자는 1069명이며, 중국과 다른 나라의 대표들이 각각 50%를 차지한다. 브릭스 회원국의 기업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국가의 주요 기업, 특히 세계 500대 기업 중 약 80개 기업이 포럼에 참가했다. 

현재 브릭스의 경제총량은 세계의 23%,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율은 50%를 넘었다. 전문가들은 2030년에 가면 브릭스의 경제규모는 주요 7개국(G7)의 총량보다 더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포럼은 “브릭스 파트너관계 심화, 더욱 밝은 미래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무역과 투자, 금융협력과 발전, 상호연결, 블루경제 등 4개 의제로 나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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