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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메시’, 인상적인 데뷔전 치렀다"

  • 김다윗 기자
  • 입력 2018.04.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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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258077885649-0.png▲ 4월 1일 오후, 중국 축구 갑급리그 제3라운드 경기가 연길인민체육장에서 펼쳐졌다. 경기 32분 득점에 성공한 연변부덕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4월 1일 오후, 중국 축구 갑급리그 제3라운드 경기가 연길인민체육장에서 펼쳐졌다. 연변부덕은 경기 32분 박세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훅호트중우를 1대 0으로 제압하며 홈 첫 승을 거두었다.

현지 매체 연변일보(延邊日報)에 따르면 이날 경기에서 팬들의 가장 큰 주목을 끈 선수는 ‘연변 메시’였다. 비록 이날 메시는 여러차례 실수를 반복했지만 데뷔전이였던 만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어느 정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장신에 투지마저 좋았던 메시는 경기를 읽는 시야도 탁월했다. 팀원들과 언어 ‘장애’가 있을 수 있지만 이후 경기에서 맹활약을 기대해볼 수 있는 선수라고 여겨진다. 올해 연변이 필요로 하는 최전방 중앙공격수다.

기술통계에 따르면 전반전 메시는 10여차례 깔끔한 공처리를 하면서 연변의 공격에 일조했다. 후반에도  팀이 어려운 상황에 몰리자 공을 발밑에 넣고 상대팀 3명, 4명 선수를 따돌리고 여전히 공을 발밑에 가둬두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최전방에서 적극적으로 방어에 합류하며 상대 수비수들을 힘들게 했다. 특히 그의 투지와 정신력이 돋보였다.

전반 26분 메시의 슛과 32분 박세호의 골은 모두 공차단 이후 이루어진 역습에서 나온 슛이다. 공차단면에서 메시도 함께 동참하여 움직였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슛 통계수치에 따르면 연변은 이날 경기에서 도합 7차의 슛을 날렸다. 전반전은 5차, 후반전은 2차였다. 지난 경기서 0% 득점확률을 기록했던 연변은 전반 5차를 모두 골문 범위내로 맞추어 세번째 슛만에 한골을 뽑아내는 성과를 보였다.

반면 훅호트 중우는 9차의 슛에서 도리와 추우성 선수의 슛외에 모두 밖으로 나갔다는 점이다. 비록 골문을 피해 잘 빗나갔지만 상당히 위협적이였고 연변이 운이 좋았다고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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