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7월 14일은 중국 갑급리그 여름철 이적시장이 마감되는 날이다. 연변부덕은 월드컵 기간 휴식기를 이용하여 용병조절을 진행하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 공격수 자이얼이 이틀전 연변부덕과 계약을 해지하고 팀을 떠났고 자이얼 선수를 대신할 공격수는 콩고 공격수 오스카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한국 K리그에서 연변에 가맹한 자이얼은 팀의 새로운 전술체계에 융합되지 못하고 공격수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였다. 반면 시즌 초반 부진에 빠져있던 메시는 전반기 시즌이 끝날 무렵 데뷔골을 성사시키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 슈퍼리그나 갑급리그는 외국인 선수의 능력이 팀의 성적을 좌우지 한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20세인 오스카는 작년 연초 연변구단과 계약을 맺은 후 줄곧 2팀에서 훈련을 해왔다. 이번 세르비아행 전지훈련에도 함께 참여하여 3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득점까지 하였다. 이에 구단은 선수를 배양하고 발굴하는 취지에서 오스카를 1팀으로 발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연변은 홍콩 공격수 알렉스와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연변은 메시, 알렉스, 오스카 3명의 선수로 공격선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10경기 출전정지 처벌을 받은 구즈믹스도 징계가 풀려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면 후반기 연변부의 전체적인 실력은 전반기보다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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