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9일, 세계위생조직(WHO)은 독립소조를 설립해 세계의 코로나 19 대응 사업을 평가하게 되며 초보적인 평가보고는 오는 11월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제네바에서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당일, 세계위생조직의 탄데세 사무총장은 코로나 19 방비 및 대응 독립소조는 뉴질랜드 전 총리 헬레네 클라크와 리비아 전 대통령 엘런 존슨설리프가 공동으로 지도하게 된다고 표시, 이 소조는 오는 11월 세계위생대회 재개 시 초보적인 평가보고서를 교부할 예정이며 명년 5월의 세계위생대회에서 실질성이 있는 보고서를 교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탄데세는 또 독립소조는 국제사회를 도와 코로나 19 만연기간 어떤 일들이 발생했는가 하는 것을 요해할 것이며 어떻게 이런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하겠는가 하는 사업에 치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위협은 코로나 19 자체가 아니라 전 세계 및 각 국가 간의 지도력과 단결이 결핍한 것으로서 우리가 일치하게 단결하기만 하면 코로나 19는 꼭 격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당일 세계위생조직에 따르면 독립소조는 지난 5월 제73회 세계위생대회에서 통과 결의되어 설립된 것으로 목적은 세계위생조직 및 각 회원국의 코로나 19 대응 경험과 교훈을 총화하는 것이다.
한편 당일 미국 존스 홈킨스 대학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으로 9일 10시 33분까지 세계적으로 코로나 19로 사망한 사례는 누계로 55만 440건이었고 확진사례는 누계로 1208만 123건이었다. 그리고 누계로 확진사례와 사망사례가 가장 많은 나라는 여전히 미국으로 각각 305만 7431건과 13만 2360건이었으며 그 뒤를 이어 누계로 사망사례가 2만 건을 초과하는 나라로는 브라질, 영국, 이탈리아와 멕시코, 프랑스, 스페인과 인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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