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동포투데이]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대만 지역 민진당이 국제적 분열을 꾀하는 것은 결코 실현될 수 없으며 국제사회로부터 외면당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8월 18일 소말리아 연방정부 외교국제협력부는 대만이 소말리아 주권과 영토 완정을 훼손하고 있다고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앞서 '소말릴란드 주재 대만대표부'가 설립되었다는 보도에 대해 자오 대변인은 "세계에는 하나의 중국밖에 없으며 대만은 중국의 불가분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나의 중국 원칙은 공인된 국제관계 준칙과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공감대이며 이에 역행해 하나의 중국 원칙에 도전하려는 요행을 버릴 것을 관련 측에 충고한다"고 언급했다.
소말릴란드는 소말리아 연방공화국 서북부에 위치한 자치구 중 하나이다. 1990년대 소말릴란드가 소말리아에서 분리하는 독립선언을 했지만 줄곧 국제사회의에 승인을 받지 못했다. 소말리아 정부는 소말릴란드를 소말리아의 불가분의 일부로 간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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