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난성에서 발견된 신식물인 관예차(山茶属管蕊茶)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6일, 중국과학원 쿤밍(昆明) 식물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차나무과 식물류 연구원이 윈난성 원산 저우 마리파오현(云南省文山州麻栗坡县) 경내에서 차부류의 관예차(山茶属管蕊茶) 신식물을 발견, 이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발견한 차부류의 관예차 신식물로서 발견지점이 윈난성 경내인 연고로 이 관예차를 위난 관예차로 명명하였다고 당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하였다.
중국과학원 쿤밍 식물연구소 차나무과 식물류 연구소 차나무 식물류 전문가 양스슝(杨世雄)이 명명하고 위샹친과 류언더 박사(余香琴和刘恩德博士)를 제1의 작자로 기고한 차나무과 관예차 신식물 관련 논문은 최근 국제 학술간물 ‘식물류군(植物类群)’에 발표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차나무과 식물의 분포중심으로 80%내지 90%에 달하는 물종이 있다. 하지만 관예차는 드물게 중국에는 거의 분포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기록되어 있었으며 세계에서 오직 말레이군도와 태국 북부 지구에만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 물종은 차나무 종류 중 가장 특이하고 진화 수준이 높은 종류로 차나무과 식물의 체계적 진화는 탐구하는 핵심종류로서 이번에 윈난에서의 관예차의 발견은 식물계통의 분류학과 식물지리학 등 면에서 아주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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