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 신원불일치자 자진신고센터 운영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본부장 이창세)는 전국 체류지출입국관리사무소(출장소 제외)에 9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75일간 한시적으로 '신원불일치자 자진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월 1일부터 입국 외국인에 대한 지문·얼굴정보확인제도 시행으로 신원불일치자(위명여권)의 체류 동요(動搖) 및 불법체류자로 전락에 따른 사회적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외국인 체류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자진신고자(강력범, 입국규제자 등은 제외)는 원칙적으로 출국 후 자국에서 불일치된 신원이 확인되면 6개월(입국규제기간) 후 다시 대한민국에 입국할 수 있다.
법무부는 앞으로 지문·얼굴정보확인제도를 귀화허가 및 체류허가 신청 시에도 적용하여 적발될 경우에는 강제퇴거하고 10년간 입국금지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5세 이상 고령자, 결혼이민자 중 임산부 또는 미성년자녀 양육자 등 명백히 인도적인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추후 신원소명을 전제로 출국명령 후 1년간 출국기한(입국규제)을 유예한다
현지신고자는 자국 주재 대한민국공관을 방문하여 국내 자진신고자와 동일한 방법으로 신고하여 불일치된 신원이 확인되면 법무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사증을 발급하여 재입국을 허용할 방침이다.
현지신고자는 최종 출국 당시 합법체류 등록외국인으로 정상 출국하여 현재 해외에서 체류 중인 자로서 최종 출국 당시와 그 이전 국내 체류 당시의 여권 상의 인적사항이 서로 불일치하는 자를 말한다.(9월 11일 이전까지 실제 성명으로 입국 거부되어 송환된 자 포함) 신고 기간은 9월 17일~2013년 3월 31일(현지일자 기준)이며, 신고 장소는 자국 주재 대한민국공관(대사관·총영사관)이다.
신원불일치자가 자진신고 기간에 단속되거나 자진신고기간 이후에 적발된 경우에는 강제퇴거명령 및 10년간 입국 금지된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앞으로 등록외국인을 대상으로 귀화허가 및 체류허가 신청 시에도 ‘지문·얼굴정보확인제도’를 적용하여 정밀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
BEST 뉴스
-
대림동, 극우 반중 시위…시민단체 맞불 집회로 충돌 일촉즉발
[동포투데이] 서울 최대 중국인 밀집 지역인 대림동에서 7월 11일 밤,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 등 극우 성향 인사 약 40명이 반중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 ‘Only 尹’(윤석열 복직 요구)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중국은 물러가라”는 등 혐오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고, 중국계 주민들... -
“중국공산당 당원 수 1억 27만 1천 명…젊고 학력 높은 당원, 조직도 촘촘히 확장”
[동포투데이] 중국 공산당 당원 수가 지난해 말 기준 1억 27만 1천 명에 이르며, 전년보다 약 109만 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율은 1.1%다. 공산당 중앙조직부는 7월 1일, 창당 104주년을 앞두고 공개한 보고서에서 “당 조직의 규모가 꾸준히 확장되고 있으며,...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제11회 발표회 성료
[동포투데이]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공동대표 박인기·김봉섭)과 한국외국어대학교 KFL대학원(원장 김재욱)이 공동 주최한 ‘제11회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발표회’가 7월 14일 오후 1시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대학원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디아스포라와 세계시민을 잇는 정체성 교육’을 주제로 열... -
“디아스포라와 AI 시대의 한글교육을 말하다”
[동포투데이] 국내외 동포 차세대의 정체성 교육과 세계시민 역량 개발을 위한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공동대표 박인기·김봉섭)이 제10회 발표회를 지난 6월 23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종이나라박물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해 7월 시작된 이 포럼은 동포사회와 한글학교 현장을 잇는 전문 지식 교류의... -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로이터 “내란죄 수사 탄력받아”
[동포투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로 7월 10일 재수감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윤 전 대통령은 다시 서울구치소로 돌아가게 됐다”고 전했다. ... -
머스크, 트럼프 ‘감세 법안’에 작심 비판…“통과되면 미국당 창당”
[동포투데이]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대형 감세·지출 법안’에 강하게 반발하며 정치적 메시지를 연일 쏟아내고 있다. 머스크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수십 건의 게시글을 올리며, 해당 법안을 지지하는 의원들은 “수...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시진핑 “중국-EU 관계, 다음 50년도 더 밝게”…협력·신뢰 강조
-
플로리다 '악어 교도소', 미국의 불편한 진실
-
'허공의 고속철' 꿈 좌초…캘리포니아 프로젝트로 본 美 인프라의 민낯
-
“냉면에 담긴 민족의 맛”…연길서 ‘세계 냉면대회’ 개최
-
러시아 여객기 극동서 실종…침엽수림 밀집지역 수색 난항
-
더불어민주당 “아리셀 참사, 엄정한 처벌로 경종 울려야”
-
태국-캄보디아 국경서 총격전…대사 추방·외교 격하로 번진 군사 충돌
-
특검, 한덕수 전 총리 자택·공관 압수수색…‘비상계엄 방조’ 본격 수사
-
더불어민주당 “기후재난보다 더 큰 재난은 국민의힘” 맹비난
-
중국산 톤급 eVTOL 상용화 성큼…'V2000CG 캐리올' 첫 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