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최근 중국 국가통계국이 내놓은 초대형·특대도시 인구기본상황'이 '구시(求是)' 잡지 최근호에 발표돼 많은 토론을 불러일으켰다.
제7차 전국 인구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초대형 도시는 7개로 상하이·베이징·선전·충칭·광저우·청두·톈진 (시가지 인구 수 순)등이며 특대 도시는 각각 우한·둥관·시안·항저우·포산·난징·선양·칭다오·지난·창사·하얼빈·정저우·쿤밍·다롄(시가지 인구 수 순)등 14개로 이 중 선두인 우한은 인구 5만 명 차이로 초대형 도시 문턱에서 떨어졌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도시 상주인구가 1000만 명 이상인 도시를 초대형 도시, 상주인구 500만 명 이상 1000만 명 이하의 도시를 특대도시라고 한다. 도시 상주인구에는 관할지역의 향(진)·촌은 포함되지 않는다.
앞서 주택부와 도시농촌개발부가 2020년 말 발표한 '2019년 도시건설 통계연보'에 따르면 중국의 '초대형 도시'기준에 부합하는 도시는 상하이·베이징·충칭·광저우·선전·텐진 등 6개 도시였다.
당시 '특대 도시'에는 둥관·우한·청두·항저우·난징·정저우·시안·지난· 선양·칭다오 등 10개 도시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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