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6일, 중국해군 39진 호위함대가 산둥 칭다오(青岛) 군항에서 출항하여 아덴만으로 향발했다. 39진 호위함대는 소말리아 해역의 38진 호위함대와 교체되어 선박호송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보도에 따르면 호위함대는 미사일 구축함 우루무치함(乌鲁木齐舰)과 미사일 호위함 옌타이함(烟台舰), 종합보급함인 타이후함(太湖舰)으로 구성되었으며 함재헬기 2대, 특전 대원 수십 명이 탑승했다. 우루무치함이 선박호송 임무를 수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자료에 따르면 중국해군 호위함대는 중국해군의 해외 선박호송 함선으로 2008년 말부터 중국해군이 소말리아의 해적 발생빈발 해역에서 선박호송을 담당하기 시작했다. 중국해군의 군사작전은 중국 중앙군사위원회가 유엔 관련 결의에 따라 관련국들과 더불어 소말리아 정부의 동의를 얻어 이뤄졌으며 이 해역을 항해하는 중국선박의 안전보호와 세계식량계획기구(WFP) 등 세계기구의 인도주의 물자의 선박수송을 호송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중국해군 호위함대는 총 1200여회에 거쳐 도합 6600여 척의 중외 선박을 호송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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