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 시간으로 20일,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당일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관련 전국에서 이 달 30일부터 11월 7일까지를 유급휴가일로 비준하면서 심각 지역별로 유급휴가를 앞당겨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코로나19 상황이 급격히 악화, 20일 러시아 방역 지휘부는 전국에서 전날보다 3만4073명의 신규 확진 자가 더 발생했고 추가 사망자는 1028명으로 두 가지 모두 코로나19 발생 이래 가장 많았다. 이날 현재 러시아 코로나19 누적 확진 자는 8만94825명, 누적 사망자는 22만6353명이었다.
지난 19일 모스크바 소비아닌 시장은 “모스크바가 악화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새로운 통제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면서 “오는 25일부터 2022년 2월 25일까지 모스크바에서 60세 이상 노인과 만성질환자는 집에서 격리해야 하며 자가 격리 장소는 자가 상주지나 교외 거처로 격리 기간 야외에서 산책을 하거나 체육 활동에는 제약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6개월 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접종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이 제한을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외 모스크바에서 직원의 30%는 원격근무를 해야 하는 걸로 알려지고 있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더불어민주당, 극우단체 ‘리박스쿨’ 선거개입 의혹 제기
[동포투데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과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은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극우 성향 민간단체인 ‘리박스쿨’이 대선을 앞두고 조직적인 댓글조작을 통해 여론을 왜곡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 국가 예산과 교육제도가 악용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의혹이 2012년 ... -
“미국, 이란 핵시설 전격 타격… 진짜 위기는 지금부터”
[동포투데이] 미국이 마침내 이란을 향해 군사적 행동에 나섰다. 그것도 전격적으로, 예고 없이, 그리고 깊이 타격했다. 현지시간 6월22일 새벽,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폭격기가 이란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의 핵시설을 공격해 임무를 완수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모든 항공기가 무사히 귀환했고, 폭... -
이재명 “중국, 대만 공격 시 지원? 외계인 침공 때나 고민할 일”
[동포투데이]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중국의 대만 무력 공격 시 한국이 어떻게 대응할지를 묻는 질문에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할 때나 생각할 문제”라고 답해 극우 반중세력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 -
“극우 댓글부대, 초등 교육까지 침투”…민주당, ‘자손군·리박스쿨’ 긴급 진상조사 촉구
[동포투데이]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는 6월 1일 오전 중앙당사에서 긴급 회의를 열고, 극우 유튜브 채널과 연계된 댓글조작팀 ‘자손군’과 극우 교육단체 ‘리박스쿨’에 대해 “민주주의와 교육현장을 뒤흔드는 중대한 선거공작”이라며 긴급 진상조사와 전면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윤호중 총... -
中 청년 "중국, 친구 같은 리더 대국 되길" vs 강경화 "한국, 현실적 외교 과제 직면" - 인민대 포럼 소통
[동포투데이]강경화 전 외교장관은 중국 인민대학에서 열린 포럼에서 중국 학생들과 국제 정세에 대해 소통하며, 한국 신정부에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외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국 학생들은 중국이 평화적이고 도움을 주는 리더 국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고, 강 전 장관은 한중일 협력의 중요성과 북한 문제... -
이준석, 대선 토론서 ‘여성 신체’ 발언 파문…여성본부 “즉각 사퇴하라”
[동포투데이]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여성 신체를 언급하는 발언을 해 거센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여성본부는 “폭력적 여성혐오 언사”라며 이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고, 법조계에서는 형사 고발까지 이뤄졌다. 문제의 발언은 이 후보가 ...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세계 중심은 더 이상 미국·유럽 아냐”... 이탈리아 국방장관, 나토 재편 주장
-
英 명문대 중국인 유학생, 연쇄 성폭행 혐의로 무기징역
-
“중국도 미국도 믿기 어렵다”…EU, 라틴아메리카서 ‘제3의 선택’ 자처
-
“중국화되는 세계”… 불편하지만 외면할 수 없는 현실, 영국 안팎의 딜레마
-
네덜란드 국방장관 “중국, 반도체 분야 스파이 활동 기승”…중국 “악의적 추측” 반박
-
“아동 300명 성폭행”… 프랑스 ‘악마의 의사’에 징역 20년
-
美 관세 폭탄에 유럽 전역 '휘청'.. 자동차·코냑·화장품 등 핵심 산업 생존 위기 직면
-
"하버드대 유학생 퇴출 파장…벨기에 엘리자베스 공주도 학업 위기"
-
유럽 최대 항공사, 美 경고 무시하고 中 C919 구매 검토
-
독일 매체 "중국 미래차 기술 충격...서방 추월 현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