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7일 장자커우 경기구 윈딩(雲頂)스키공원프리스타일 스키 경기장에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국제스키연맹 전문가팀이 도착했다. 이들은 전방위적인 점검 끝에 베이징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직위는 경기장의 온도가 낮을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경기장 주변에 관중용 히터존을 설치했다. 이 밖에 모유실, 휠체어 보관소, 휴게실 등을 마련했다.
프리스타일 스키는 중국팀의 설상 우세 종목으로 일련의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 종목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밤에 경기를 치른다.
관람 체험과 중계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경기장 주변에는 수많은 조명시설이 설치돼 있다.
경기장에서 인공 제설 설비가 우르릉거리고 있다.
작업자들도 견인 장비에 대한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및 국제스키연맹 전문가팀은 경기장 내 설비실, 중계 서비스 등을 둘러본 뒤 현재 진행 상황을 높이 평가했다.
조직위는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의 야간 경기 특성에 맞춰 현장 조명쇼를 추가해 열렬한 현장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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