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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 클로이 킴, 스노보드 금메달 사냥에 성공

  • 철민 기자
  • 입력 2022.02.1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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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0일 오전, 중국 장자커우 경기구 윈딩(云顶) 스키공원에서 있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미국의 클로이 킴(한국계 미국인- 한국 이름 김선)이 94.00점 2연패로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중국의 차이쉐둥(蔡雪桐)이 4위에 오르면서 자신의 동계올림픽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이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U파이프 종목에 중국은 여자 4명이 출전했다. 이 중 차이쉐퉁, 류자위(刘佳宇)와 츄렁(邱冷)이 결승전을 들어갔고 우샤오퉁(武绍桐)은 예선에 탈락했다.


결승전은 예선 순위로 출전했다. 먼저 나선 추렁은 1라운드에서 53.75점을 받았고 2018년 스노보드 소치 동계올림픽 첫 메달을 따냈고 평창에서 준우승을 한 류자우는 여섯 번째 출전했지만 첫 스타트에서 실수했다. 예선 3위인 차이쉐퉁은 900점 동작 두 개로 81.25점을 기록했다.


이어 디펜딩 챔피언(卫冕冠军) 클로이 킴(김선)은 첫 라운드에서 1080을 900과 540으로 연결하면서 다시 1080의 고난도 동작으로 활주를 마쳤고 심판도 94.00점의 높은 점수를 줬다. 그 아래 순으로 86.00점을 받은 일본의 도미타 세나가 2위, 차이쉐퉁이 3위를 차지했다.


2라운드에서 중국의 츄렁, 류자유가 실책했고 일본의 도미타 세나가 88.25점으로 자신의 성적을 갈아치웠으며 동계올림픽의 스페인 베테랑 카스트레트가 900점짜리 2개로 이 라운드 최고점 90.25점을 따냈다. 4위로 밀려난 차이쉐퉁도 자신의 첫 1080점 만점에 살짝 흠집이 난 64.50점을 기록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차이쉐퉁은 1080을 이어갔지만 낙지 부설에 의해 75.00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결국 미국의 트로이 킴이 우승했고 스페인의 카스트릿은 준우승, 일본의 도미타 세나가 3위를 차지했다. 차이쉐퉁은 4위에 그쳤다. 그리고 일찌감치 순위 압박이 없었던 트로이 킴은 경기 중 1260 도전을 시도했지만 완전히 성공하지는 못했다.


한편 같은 날, 베이징 국가수영센터에서 있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시리즈에서 중국 여자 컬링팀은 여자 4인 리그 1차전 덴마크와의 접전에서 6 : 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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