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개그맨 출신 전국 정협위원 공한린(巩汉林)과 전 중국 남자축구대표팀 선수 펑샤오팅(冯潇霆), 유명 인터넷 논객 동루(董路) 등이 연며칠 치열한 설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원로 개그맨 펑공(冯巩)이 국가팀을 저격해 나섰다.
일전 펑공은 중국 남자축구대표팀을 조롱하는 영상을 공개하여 웨이보를 후끈 달궜다.
영상에서 펑공은 "아일린 구는 소가 든 구운빵을 좋아하는데 구운빵의 노란색이 금메달과 같은 색이기 때문이고 여자축구대표팀은 면을 즐겨먹는데 이는 중국인들의 체면을 세워주기 위해서이다"라고 말하면서 "남자축구대표팀 선수들을 해삼을 즐겨먹는데 해삼은 겉보기에는 온몸에 가시가 돋친 것 같지만 사실 알고 보면 물렁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펑공은 이 영상을 통해 해삼과 남자축구대표팀을 연결시키면서 남자축구대표팀의 무기력한 경기력을 조롱했다. 앞서 중국 남자축구대표팀 선수들은 인터뷰에서 매일 '해삼을 먹으면서 체력을 보충한다'는 내용의 발언을 해 조롱을 받은 바 있다.
중국 남자축구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 아시안 최종예선에서 부진한 경기력으로 팬들을 실망시키며 거센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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