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세계 최고 부자 트위터 사장 엘론 머스크(Elon Musk)는 지난 주말 그의 정신 상태와 안전에 대한 팬들의 질문에 자살할 생각이 없다고 장담했다. 그가 미스터리한 죽음을 맞을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은 올해가 두 번째다.
머스크는 지난 토요일 트위터 오디오 플랫폼인 트위터 스페이스에서 바이든 아들 스캔들을 트위터가 삭제한 내막 폭로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머스크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올해 51세인 머스크는 만약 그가 의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당한다면 이는 자신이 저지른 일이 아니라는 것을 모두에게 알리고 싶었다.
이 문답 행사는 10만 명의 청중을 끌어 모았다. 청중 중 한 명이 머스크에게 '자살 성향'이 있느냐고 묻자 그는 "나는 자살할 생각이 전혀 없다. 만약 내가 자살했다면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머스크 대변인은 트위터에서 총 180만 명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머스크의 안전에 대한 우려는 자칭 '표현의 자유 절대주의자'인 이 사람이 트위터에 문서를 공개해 이른바 트위터의 '표현의 자유 억압'을 폭로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이 문서에는 뉴욕 포스트가 바이든의 아들 헌트 스캔들을 보도한 것과 관련된 트위터 직원들 간의 내부 통신이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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