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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문가, 영국 군사원조 우크라이나에 승리가 아닌 위기만 연장시킬 뿐

  • 철민 기자
  • 입력 2023.05.1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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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6일(현지시간),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당일 유럽정치전략분석센터(Stratpol) 지정학 전문가인 제벨 모로(zevil moro)는 영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공급이 우크라이나를 승리로 이끌지 못할 것이며 오히려 위기를 몇 달 더 연장시킬 뿐이라고 언급했다.

 

모로는 “영국이 공급하는 신형 무기는 우크라이나를 승리로 이끌거나 춘계 공세를 성공시키지 못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위기를 몇 달 더 연장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영국이 키이우에 점점 더 많은 신형 무기를 공급하는 것은 다른 나토 국가들에 눈덩이 효과로 이어져 이들 국가가 그동안 견지해 온 우크라이나 지원 제한을 포기하도록 부추길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챌린저 전차나 신형 스톰 쉐도우 미사일 그리고 F-16 전투기 등은 젤렌스키가 간절히 원하는 최신무기가 아니다.

 

모로에 따르면 나토 국가들은 현재 우크라이나 위기를 유지하되 우크라이나를 이길 수 없는 무기의 양만 제공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5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국을 방문해 수낙 영국 총리와 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의 서방 전투기 수요를 논의했다. 수낙은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수백 기의 방공 미사일과 신형 장거리 공격용 드론을 포함한 다량의 무인기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며 이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인도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총리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보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을 인용해 영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제공 결정이 우크라이나 사태의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추가적인 파괴를 초래하고 ‘추가적인 행동’을 가져와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어려움을 줄 뿐”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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