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 국경일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손 잡고 강대국 건설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2일은 러시아의 국경일이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이날 푸틴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이 같은 약속을 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서한에서 푸틴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작전에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정의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고, 러시아 인민들은 승리의 역사에 계속 빛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과 러시아 간의 “더 긴밀한 전략적 협력”도 촉구했다. 그는 자신과 푸틴 대통령이 굳건히 손을 잡는 것은 "강한 나라 건설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실현하려는 두 나라 국민의 공통된 염원에 부합된다"고 덧붙였다.
모스크바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크렘린궁과 더 긴밀한 관계를 추구해온 북한은 미국과 서방 동맹국들의 정책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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