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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다음 주 보렐의 중국 방문 거부

  • 허훈 기자
  • 입력 2023.07.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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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가 다음 주로 예정됐던 방중이 취소됐다.


로이터통신은 마스랄리 EU 대변인이 4일 서면 성명을 통해 "중국이 다음 주로 예정된 방중 일정이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알려왔다"며 "우리는 지금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중국은 보렐리 방문 취소에 대한 해명을 하지 않았다.


호르헤 톨레도 주중 EU 대사는 다음 주 10일 베이징에 도착해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다른 고위 관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 보도했다. 지난 2일 제11차 세계평화포럼에서 보렐은 브뤼셀은 중국에 인권 문제와 우크라이나에서의 러시아 전쟁을 포함한 '전략적 문제'를 계속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과 EU는 9월에 경제와 무역과 디지털 문제에 관한 두 차례의 대면 대화를 가진 뒤 연말에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렐의 방중 무산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그는 4월에 코로나19 확진으로 중국 방문이 무산됐다.  보렐은 4월 베이징 연설에서 "중국이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추구하지 않으면 EU가 중국을 신뢰할 수 없다"고 밝힌바 있다. 중국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원한다고 말했지만 2월 발표한 입장문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로부터 냉담한 반응을 얻었다.


이번 주 베이징에서 열린 환경협상에 참석한 프란스 티머만스 유럽연합(EU)위원회 부위원장도 코로나19로 4월 중국을 방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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