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세계기상기구는 27일 '2022년 아시아 기후 상황'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의 온난화 속도가 전 세계 평균보다 높고 1991년부터 2022년까지의 온난화 추세는 1961년부터 1990년까지의 거의 두 배라고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의 2022년 평균 기온은 1991~2020년 평균 기온보다 약 0.72도 높은 반면, 아시아의 1991~2020년 평균 기온은 국제기상기구의 1961~1990년 기후변화기준 기간 평균보다 약 1.68도 높았다. 또 지난 40년간 아시아 고산지역의 빙하량이 크게 줄어 피해가 가속화되고 있다. 2022년의 비정상적으로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는 대부분 빙하의 손실을 악화시켰다.
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 2022년 아시아의 많은 지역이 정상보다 건조한 날씨와 가뭄을 겪었다고 말했다. 또한 아시아 고산지역의 대부분 빙하는 2022년 비정상적으로 따뜻하고 건조하여 심각한 손실을 보았으며 이는 "미래의 식량 및 물 안전과 생태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세계기상기구의 지역 기후 상황 시리즈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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