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지하철 두 대가 7일(현지시간) 터널에서 충돌해 최소 1명이 숨지고 57명이 다쳤다고 8일, AFP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열차는 3호선 터널에서 충돌했으며 부상자들은 현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지하철 시스템은 유지 보수 부족으로 비판을 받아왔다. 현재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멕시코시티 지하철은 1969년 개통되었으며 총 길이 226km에 12개 노선과 195개 역이 있다.
멕시코시티 지하철은 운영 51년 동안 1975년, 2015년, 그리고 이번 열차 충돌 사고를 포함해 총 3건의 비교적 심각한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