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대륙 "알리바바" "아마존" 을 제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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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알리바바" "아마존" 을 제끼다.

기사입력 2014.02.1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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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터 구자선

여러분은 아라비안 나이트에 나오는 40인의 도둑과 알리바바를 알고 있을것이다.

그런데 이 동화속 ‘알리바바’ 가 세상을 놀래키고 있으며 아마도 수년안에 그 이름이 전세계 가장 유명한 이름이 될것임을 확신한다.

바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지난해 처음으로 미국 이베이와 아마존의 규모를 넘어섰고 그 격차는 올해부터 훨씬 더 가파르게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중국이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도 무서운 기세로 폭풍 성장하고 있다. 최근 10년 사이 연평균 성장률은 100%를 훌쩍 넘는성장률로 전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일이다. 인터넷 가입률이 높아지고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기기 보급이 수직으로 늘고있기 때문이며 이런점에서 알리바바의 폭풍성장과 세계 1위는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일인것이다. 이에 자극 받은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업체 아마존이 인터넷 강국인 한국에 상륙하기로 한 결정은 벌써부터 알리바바에 대한 경쟁구도에서 물러설수 없는 자존심의 다름 아니라 할것이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20% 라는 경이적인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시장 규모 1,900억 달러(약 212조원)로 전년 대비 66.5% 성장했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수직성장 배경에는 알리바바의 성공이 있다. 알리바바는 타오바오, 티몰 등의 계열사를 두고 온라인 쇼핑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으며 2011년 말 기준 C2C(개인 간 거래:개인이 팔고 개인이 구매하는 방식) 시장에서 90.4%의 시장점유율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B2C(기업과 개인의 거래) 시장에서도 51.4%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3억 중국 온라인 업계의 1인자로 그 위력을 떨치고 있으며 그 성공과 크기가 어디까지 이르게 될지 아직은 시작에 불과할 따름이다.

여기에 알리바바의 창업주인 마윈 회장이 지난 5월10일 최고경영자(CEO) 은퇴를 선언하면서 알리바바가 증시 상장을 위한 준비 절차에 돌입한 것이란 소문이며 알리바바가 이미 세계 최대의 투자 은행인 미국 골드만삭스에 기업공개(IPO) 업무를 맡겼다고 한다. 이제 2014년 한해 미국 월가의 흐름은 “알리바바의 나스닥 상장”이란 초대형 이슈가 한해를 휩쓸며 FACE BOOK 이후 최대의 열기로 덥혀질 전망이다. 온라인 거래와 인터넷 홈쇼핑 등을 포함한 중국 내 전자상거래 규모가 2020년이면 43조8천억위안(약 8천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도는바 그때가 되면 이베이나 아마존과는 비교조차 할수 없는 세계 온라인 전자 상거래 업체의 블랙홀이 될것이란 의심할 여지가 없다는게 필자의 판단이다.

또한 알리바바 연구센터는 지난해 전자상거래가 중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에 불과하였으나 2020년에는 16%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지만 이는 최저 전망치에 불과하다. 중국 온라인 시장의 매력은 다음 4가지 분석에서도 나타난다.

첫째,온라인 매출 등을 포함한 온라인 시장 관심도및 호응도, 둘째,기술,·재정,·물류를 포함한 온라인 인프라의 구현 정도 셋째,디지털 환경 및 검열, 거래 규정을 포함한 관련 법령 정비, 마지막으로 소매 매출 위한 소비,구매 고객 시장 크기 4가지 지표로 평가한 이 자료에서 중국은 단연 1등으로 손꼽혔으며 지난해 이미 중국이 미국을 추월하고 전자상거래 시장의 선두 자리를 거머쥔 여세를 몰아 올해부터는 그 격차가 더욱 심하게 벌어질 것이다.

중국 전자상거래 2020년 8천조원 전망

온라인 소비의 급성장에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한 모바일을 구현하는 초고속 인터넷 보급이핵심이다. 2011년 중국의 인터넷 보급률은 38.3% 수준이었으나 2012년 42.1%까지 상승했다. 중국의 브로드밴드(광대역 통신망) 가입자 수는 지방의 인터넷 인프라가 개선되면서 2012년 말 기준으로 1억7800만명에 달했다. 인터넷 이용자 수도 5억6400만명에 이르게 되었다. 2012년 온라인 쇼핑 이용자 수는 전년 대비 21.4%가 증가해 2억4700만명에 이르렀다. 2012년 중국의 연간 1인당 온라인 이용자 소비 금액은 전년 대비 25% 상승해 5203위안(약 94만6천원)에 달하면서 온라인 거래를 통한 이용자의 지출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알리바바가 거대 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던 배경에는 중국 정부의 전자상거래 지원 정책이 있다. 중국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2011년 기준 알리바바를 포함한 중국 기업들의 C2C 시장 점유율은 99.4%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전자상거래 사업의 인허가를 대부분 자국 기업에만 내주고 있어 외국계 업체들은 중국 기업과 합작 설립 운영하거나 투자에 참여하여야 하는데 바로 야후와 재일교포 3세 손정의 씨의 소프트 뱅트가 알리바바의 대주주로 참여하여 6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사례인 것이다.

구글에 밀려 생존조차 불투명 했던 야후와 소프트 뱅크 수뇌부들은 일찍이 미국에서의 피튀기는 생존과 사활보다 그당시에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중국 온라인 시장에 주목하여 마윈 회장의 알리바바에 투자한 것이 불과 10 여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전세계 온라인 상거래 업체의 절대지존이 되어가고 있는 알리바바의 전설을 이룬 1등 공신으로서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을 것임에 틀림없다.

알라바바는 2003년 설립 이후 더 많은 중국인들이 전자상거래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혁신을 모색해왔다. 우선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통해 판매자들의 온라인 판매 장벽을 없애면서 시장을 확대해나갔다. 둘째, '알리당당'이라는 메신저를 개발해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효율적인 거래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셋째, 사기거래 방지를 위해 '알리페이'라는 안심결제 기법을 개발 170 중국내 은행망을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 간 “믿고 거래할수 있는 제도“ 로 보증해줬다. 이를 통해 의심많은 중국인들에게 안심하고 온라인 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것이다.

물론 중국 전자상거래에 있어서의 최대 화두는 빠른 배송 시스템 구축이다. 현재 알리바바는 현 중국 택배 물량의 60% 이상을 담당하고 있으며 폭발적 매출성장에 비례하여 빠른 택배의 배송망을 기하급수로 늘려가야 하는 것이 최대의 과제가 될 것이다. 알리바바는 여기에 2020년까지 160 억 달러 (18조 원)를 투자해 중국 전역에 당일 배송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알리바바는 중국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도 벌써부터 도모하고 있다. 홍콩, 대만, 싱가포르 그리고 말레이시아 위주로 시장을 확대하고 물류 및 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에서의 기업공개(IPO)에 대한 기대감이 천정부지로 치솟는데 그도 그럴것이 페이스 북이 2년전 나스닥 상장으로 기업가치가 1,500억 달러가 되었는데 중국에서 서비스가 되지 않고 수익모델도 아직까지 불안한 상태것을 감안하면 이미 아마존을 넘어선 세계최대의 온라인 시장의 절대 강자의 지위를 확보하였으며 지난해 이미 페이스북 보다 순이익을 훨씬 많이 기록한 알리바바에 온 지구촌의 자본가들이 얼굴을 외면할 까앍이 절대로 없기 때문이다.

급변하는 온라인 시장 환경에서 혁신과 고객 만족은 생존의 문제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빠른 외형적 성장 속에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혁신하고 변화하면서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알리바바를 전망하면서 알리바바의 성장과 성공이 미국을 넘어선 중국 대륙과 중국인의 성공 모습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해 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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