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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문가 “북·러·중 관계, 새로운 세력균형 만들 수도”

  • 화영 기자
  • 입력 2023.09.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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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이란의 국제문제 전문가인 압바스 아슬라니는 스푸트니크통신에 "현 상황에서 많은 나라가 세계에서의 위상을 재조명하고 있으며 브릭스와 SCO 등 국제기구를 더욱 크고 강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아슬라니는 “다자간 형태의 발전으로 양국 관계도 새롭게 진전되고 있다는 점에서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은 특히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전문가는 김정은의 이번 러시아 방문이 러시아와 서방이 대립하고, 북한이 정치, 경제, 군사기술 분야에서 서방의 제재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고 보고 있다.


아슬라니는 “미국과 일부 동맹국은 동남아시아에서 입지를 강화해 중국을 억제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정치, 경제, 군사, 기술 분야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이 이러한 계획을 방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 대립 진영 국가 간 협력 발전이 서방의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서방 국가들이 북한을 고립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러시아만이 군사기술력과 영향력을 통해 북한이 고립과 제재를 막아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아슬라니는 북한과 러시아, 중국과의 양자관계가 현 상황에서 지역과 세계의 새로운 세력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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