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9일 인민일보는 중국의 차세대 '인공태양'인 토카막 장치-서큘레이터 2호 M 장치(HL-2M)의 플라즈마 파라미터는 새로운 진전을 이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HL-2M 플라즈마 전류는 100만 암페어(1메가암페어)를 돌파하여 중국의 제어 가능한 핵융합장치 작동 신기록을 수립했다.
HL-2M은 현재 중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매개변수가 가장 높은 토카막 장치이다. 플라즈마 전류 세기는 토카막 핵융합 장치의 핵심 파라미터이며 100만 암페어(1메가암페어)에 달하는 플라즈마 전류는 핵융합 에너지 구현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중국핵그룹(中核集团) 산하의 핵공업서남물리연구원(核工业西南物理研究院) 관련 부서 관계자는 "차세대 '인공태양' 플라즈마 전류 능력은 2.5메가암페어 이상에 달할 수 있으며 현재 가동 중인 핵융합 장치는1메가암페어를 넘어 제어 가능한 핵융합 장치의 작동에 대한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2020년 12월 4일중국핵그룹 핵공업서남물리연구원이 자체 설계·구축한 차세대“인공태양”이 건설돼 첫 방전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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