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USA투데이가 서퍽대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흑인과 히스패닉계 유권자 사이에서 지지율이 크게 하락했고 젊은 세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경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는 “바이든의 현재 흑인 유권자의 지지율은 63%에 그쳐 2020년의 87%에 훨씬 못 미친다"라고 전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대통령의 히스패닉계 지지율은 트럼프에게 5% 포인트(39% 대 34%) 뒤지고 있다. 2020년에는 트럼프의 두 배(65% 대 3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트럼프는 또한 35세 미만 유권자들 사이에서 큰 차이(37%-33%)로 앞서고 있지만, 2020년에는 젊은 세대가 바이든을 압도적으로 지지했다.
이 여론조사는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고 오차 범위는 3.1% 포인트이다.
미국 대통령 선거는 2024년 11월 5일로 예정되어 있다.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는 공화당 경선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그와 맞설 인물은 바이든 현 대통령이 될 전망이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는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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