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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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과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로이터 )


[동포투데이]이란의 지지를 받는 레바논의 헤즈볼라는 때가 되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에 합류해 이스라엘에 맞서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헤즈볼라의 2인자 나임 카셈이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7일째 교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하마스 목표물을 폭격해 600명 이상의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900명이 사망했다.


카셈은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서 열린 친팔레스타인 집회에서 "헤즈볼라로서 우리는 이 대결에 힘을 쏟고 있으며 우리의 비전과 계획 범위 내에서 계속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제든지 참전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이 레바논 2인자의 발언은 이란 외무장관의 베이루트 방문과 동시에 이루어졌으며, 외부 세계는 전쟁에 개입하지 말라고 헤즈볼라에게 촉구했지만 거부되었다.


카셈은 “국제 주요국과 아랍 국가, 유엔 특사가 직간접적으로 우리에게 전쟁에 개입하지 말라고 요청했지만 우리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헤즈볼라가 자신의 역할을 잘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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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 2인자 “때가 오면 하마스와 합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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