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일본이 2043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앞서 2032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일본은 이미 이 같은 결정을 관련국에 통보했다. 안보리 진출을 둘러싼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각국의 지지를 이끌어낼 필요가 있다는 게 일본 정부의 판단이다.
보도에 따르면, 다수의 유엔 외교관들이 이 소식을 확인했다. 일본이 수년 전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선거 참가를 결정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지만, 약 20년 전에 선거 출마를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이 2000년 이후 3~6년 간격으로 비상임이사국에 선출돼 현재 12번째로 세계 최고의 당선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보리 이사국 15개 중 비상임이사국 10개(임기는 2년)가 지역별로 할당된다. 일본이 속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는 2석이 배정되어 있으며, 매년 한 국가가 선정된다.
최근 인도,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들은 안보리 가입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일본은 2032년 재선 할당량을 두고 인도양 섬나라 몰디브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43년에 출마를 선언한 나라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임기는 올해 말로 만료된다. 일본은 2032년과 2043년에 당선에 성공하더라도 앞으로 10년 가까이 안보리 이사국을 맡지 못하게 된다. 안보리가 일본이 회원국이 될 수 있도록 개혁하지 않으면 일본의 비상임이사국 진출 움직임이 둔화되고 발언권도 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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