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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유명 여류작가 경요, 향년 86세로 별세

  • 화영 기자
  • 입력 2024.12.0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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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4일(현지시간) 대만 언론에 따르면 유명한 여류작가 작가 경요(琼瑶)가 같은 날 오후 1시 22분쯤 신베이(新北)시 단수이(淡水)구에 있는 자택에서 8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경요의 63세 아들은 어머니가 유서를 남기고 비서에게 정오에 집에 가서 확인하라고 말했고 비서가 방에 들어갔을 때 경요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알렸지만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 경요는 호흡과 심장 박동이 멈췄고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요는 1938년 중국 사천성 청두에서 태어나 이후 타이완으로 이주 했다. 그녀는 '창밖', '금잔화', '노을', '은잔화', '안개꽃 은빛 사랑' 등 베스트셀러를 내놓아 타이완의 국보급 작가, 언어의 연금술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대부분의 작품은 황제의 딸, 안개비연가 등 인기 드라마로 방영되었고 중화권 연예계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임청하, 조미, 임심여, 판빙빙 등 많은 스타들이 그녀의 작품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경요는 또한 1971년과 1975년 각각 제9회, 제12회 대만 금마장 우수영화상을수상했다.
 
1998년 '황제의 딸'은 대만·홍콩·중국 등지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일본과 한국, 동남아 등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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