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나이지리아의 한 학교에서 지난 18일 축제 도중 압사 사고가 발생해 35명이 숨지고 6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DPA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압사사고는 나이지리아 남서부 오요주 바쇼룬 마을의 한 이슬람 중학교 축제행사에서 발생했다. 당시 수천 명의 인파가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행사 주최 측이 선물과 음식을 나눠주기 시작하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 당국은 이 사고와 관련해 학교 교장을 포함해 8명을 구금했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는 인구가 2억 2천만 명으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이다. 이 서아프리카 국가에서는 이전에도 무료 급식 행사 중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풍부한 석유 자원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는 20여 년 만에 최악의 경제 위기를 겪고 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식료품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여 많은 사람들이 기본적인 식료품마저도 구입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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