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신난다 즐거운 우리명절! 중국 조선족 정월대보름 축제

  • 허훈 기자
  • 입력 2025.02.15 23:17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7.png


[동포투데이] 2월 12일, 원소절(정월대보름)을 맞아 연길시의 중국 조선족 민속원에서 다채로운 축하 행사가 열린 가운데 많은 시민과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함께 모여 축제 분위기로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오전 10시, 공원 내에서 성대한 민속 퍼레이드 공연이 열렸다. 공연자들은 화려한 조선족 전통 복식을 입고 흥겹게 노래하고 춤추며 열정적으로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행진하는 퍼레이드 대열은 공원 내를 지나갔고, 관광객들도 그 속에 함께 어우러져 축제의 즐거운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어서 공원 내 소광장에서 달타령, 화살 춤, 가야금 합주 등 조선족 전통문화공연이 잇달아 선보여 관광객들에게 전방위적인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조선족 민속 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전시했다. 
 

480228519_9203628056371055_979716465951474341_n.jpg


항저우 관광객 오 여사는 "마침 원소절 축제에 참여하게 되어 조선족 전통 공연을 보고, 현지에서 만든 막걸리를 맛보며 진정한 민속 문화의 농후한 분위기를 느꼈다"라고 말했다.
 

480404771_9203628186371042_4970872859664779751_n.jpg


 
원소절 당일, 조선족은 오곡밥을 먹고 귀밝이술을 마시는 전통 풍습이 있다. 이는 새해의 오곡이 풍성하고 풍년이 들며 총명해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가진다. 관광객들이 이 전통 풍습을 더 잘 체험할 수 있도록 공원 내 일부 상점에서는 다섯 가지 곡물로 만든 오곡밥, 튀긴 원소절 음식 및 막걸리를 정성껏 준비하였고, 관광객과 시민들은 이를 무료로 시식하며 조선족의 전통 음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 
 

480054129_9203628259704368_2482201950213507602_n.jpg


이번 원소절 행사는 조선족의 전통문화를 전시하고 여러 민족의 관광객들에게 교류하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여 중국의 풍부하고 다양한 민족 문화와 깊은 축제의 가치를 보여주었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왜 예술인에게 ‘재교육’이 필요한가?
  • “나도 드라마 속 ‘가난한 사람’이 되고 싶다”
  • 엇갈린 시선, 닿지 않는 마음 — 한중 젊은 세대의 온도차
  • “中 외교부가 극찬한 배우, 유역비의 조용한 선행 17년”
  • [클럽월드컵] 우라와·울산, 나란히 완패… 아시아 축구, 세계 무대서 또 굴욕!
  • “연봉 더 깎으면 누가 축구하나?”...中 전 국가대표의 궤변
  • 새로운 시작, 문화와 통합의 시대를 열며...
  • 유역비, 37세에도 ‘요정 미모’ 과시…“나이는 숫자일 뿐”
  • 이준석, 대선 토론서 ‘여성 신체’ 발언 파문…여성본부 “즉각 사퇴하라”
  • 中언론, 韩극우 향해 직격탄 “반중은 자충수”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신난다 즐거운 우리명절! 중국 조선족 정월대보름 축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