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다이옌니(戴燕妮)는 중국 조선족 가수 겸 배우로, 1993년 랴오닝성 선양에서 태어났다. 상하이 연극학원을 졸업한 다이옌니는 현재 회취성오락(汇聚星娱乐)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그녀는 2009년 동방위성의 오디션 프로그램 '힘내라! 동방천사'에서 결승 3위와 '최고 친화력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연예계에 데뷔했다.
2010년, 다이옌니는 현대 도시 드라마 '월수'에서 시골 소녀 전펀화를 연기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2012년 '신도시인'에서는 시골 출신의 젊은 연인 역으로 새로운 연기 도전을 펼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2013년에는 다양한 역할에 도전, '종결삼계획'의 부유한 집안 딸 두리만 역과 '화비화무비무'의 프랑스 동양예술원 부회장 역할을 맡아 연기 폭을 넓혔다.
영화 분야로도 진출한 그녀는 2013년 허지창 감독의 영화 '청춘 성연'에서 주인공을 맡아 강렬한 이미지를 선보였고, 같은 해 '사랑이 상상' 오디션에서 전국 여자 주인공 1위를 차지해 설계부 보조 역할을 소화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2014년에는 왕이 감독의 디지털 영화 '배드민턴'에 출연, 열정적인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17년, 다이옌니는 베이징 TV의 인기 드라마 '내 아빠는 이상해'에서 '독한 친구'라는 강렬한 역할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주목을 받았으며, 2018년 드라마 '행복한 초콜릿'과 '향기를 알아보는 사랑'에서 각각 부유한 가문의 딸과 형사학 전공생을 연기하며 다양한 장르에서 실력을 발휘했다.
음악 활동에서도 그녀는 눈부신 성과를 이루어냈다. 2014년 걸그룹 '명준소녀'(MG-baby)로 데뷔한 후 'ClassA', 'YEP-GIRLS' 등을 거치며 팀 해체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갔다. 2020년, 다이옌니는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유니2'에서 팀장으로 활약, 비록 최종 데뷔는 하지 못했으나 음악적 역량을 재조명받았다. 이후 '172Girls'로 활동하며 '미소가 나는 너'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고, 개인 앨범 '총애'를 통해 '사랑받는 모든 이들을 위해'라는 감성 메시지를 전달했다.
2021년과 2022년, 다이옌니는 드라마 '사랑하는 부모님'과 청춘 프로그램 '이것이 바로 농구다 4'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싱글 'CHECKMATE'와 미니 앨범 'STEP'으로 음악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자신만의 음반 세계를 구축했다.
2023년, 그녀의 연기력은 '연산파여백화문'의 고전 로맨스 코미디를 통해 다시 한번 빛을 발했으며, 2023 스위리 미력대상에서 '연간 신예 여성 가수' 상을 수상하며 음악실력도 인정받았다. 2024년에는 '춘일농정', '재견이시백월광'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도전하며 연기의 폭을 더욱 넓혔다.
2024년 8월 13일 다이옌니는 예능 프로그램 '초신성 운동회' 5시즌에 출연해 스포츠적 매력을 발산한데 이어 2025년 하이난 위성 춘완에도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가수와 배우로서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다이옌니는 이제 중국 연예계에서 주목받는 선도자의 위치를 견고히 하며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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