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2025시즌 중국 갑급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연변룡정이 스자좡궁푸에 0-2로 완패하며 개막 이후 4경기 연속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13일 저녁 7시 30분 스자좡위통체육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홈팀 스자좡은 전반전에만 두 골을 기록하며 승리의 기반을 다졌다.
연변은 이성민 골키퍼를 중심으로 왕펑, 도밍고스 등 주전을 배치했으나 경기 초반 집중력 부족으로 흔들렸다. 스자좡은 시작 3분 만에 유환의 프리킥 선제골로 앞서나갔고, 전반 13분에는 안이비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연변은 황전비와 포브스를 앞세워 반격을 시도했으나 결정적인 순간마다 수비 벽에 가로막혔다. 전반 38분 박세호의 크로스를 루롱카이주가 헤더로 연결했고, 황전비의 슈팅이 블로킹되는 등 골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후반전 연변은 이진우를 투입하며 공격 강도를 높였으나 스자좡의 견고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63분 루롱카이주의 중거리 슈팅과 78분 황전비의 헤더가 골키퍼에 막히는 등 8회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음에도 무득점으로 종료되었다.
외국인 공격수 포브스와 음바는 경기 내내 부진했으며, 교체 카드 역시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원정 응원단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고, 연변은 1무 3패(16위)로 강등권 탈출에 고전하는 모습이다.
연변은 4월 22일 오후 3시 연길종합경기장에서 대련쿤청과의 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팀 관계자는 "조직력 개선과 공격 전환 속도 조절이 급선무"라며 반등 의지를 밝혔다. 현지 팬들은 "조기 실점으로 경기 리듬을 완전히 잃었다"며 "세트피스 대응 능력 향상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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