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스마트폰과 앱의 미래에 대해 대담한 전망을 내놓았다. 최근 미국 유명 팟캐스트 진행자 조 로건과의 인터뷰에서 머스크는 “앞으로 5~6년 안에 사람들이 소비하는 대부분의 콘텐츠가 인공지능(AI)에 의해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어 “지금 우리가 쓰는 스마트폰은 곧 사라질 수 있다”며, 기존 휴대폰은 AI 추론을 수행하는 ‘엣지 노드(edge node)’로 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신을 위한 무선 모듈은 남지만, 핵심 기능은 서버 기반 AI와 기기 내 AI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영상과 콘텐츠를 즉시 만들어내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그는 또한 “미래에는 운영체제(OS)나 앱이 필요 없어질 것”이라며, 기기는 화면 표시와 오디오 재생 등 최소한의 기능만 수행하고, AI 기능이 깊숙이 통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의 이 같은 예측은 스마트폰과 앱 중심의 디지털 생태계가 근본적으로 재편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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