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중국 상업용 우주기업 갤럭틱 에너지가 10일 자사 ‘세레스-1(Y19)’ 운반로켓 발사 실패와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10일 낮 12시 2분, 중국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된 ‘세레스-1’은 1~3단 비행과 단계 분리까지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4단 점화 후 510초 만에 비행 말단에서 이상이 발생, 조기 종료되면서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지 못했다. 정확한 실패 원인은 현재 추가 분석 중이다.
갤럭틱 에너지는 “이번 발사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항공우주 기술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고, 철저한 원인 분석과 ‘세레스-1'의 재발사 준비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이번 실패 경험을 바탕으로 로켓 설계와 품질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중국 상업용 우주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사 임무에는 광학 원격탐사 위성 2기와 대학 연구 검증용 위성 1기가 탑재됐다. 갤럭틱 에너지는 지금까지 총 22회 발사 임무를 수행했으며, 이 가운데 20회는 성공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갤럭틱 에너지는 중국 내 선도적 상업용 우주 기술 기업으로, 국가급 ‘전문특화 신기술 소규모 선도기업’과 국가 고신기술 기업, 중관촌 스타 기업에 선정됐다. 주력 제품으로는 ‘지신성’ 중형 재사용 액체 운반로켓과 ‘세레스-1’ 소형 고체 운반로켓 등이 있으며, ‘세레스-1'은 소형 상업용 위성 맞춤 발사 서비스를 위해 개발됐다. 로켓 1~3단은 고체 엔진, 4단은 액체 엔진을 사용하며, 직경 1.4m, 길이 약 20m, 발사 중량 약 33톤, 500km 태양동기궤도에서 300kg 위성 운반 능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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