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의 고속철도 운영 거리가 5만㎞를 넘어섰다. 세계에서 가장 긴 고속철도망으로, 중국 고속철도 건설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화통신은 27일 “연말을 앞두고 여러 고속철도 노선이 잇따라 개통되면서 전국 고속철도 네트워크가 더욱 촘촘해졌다”고 보도했다. 중국 전역에는 이른바 ‘8종 8횡(八纵八横)’ 고속철도망이 구축돼 동서남북을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있다.
이 고속철도망을 통해 반경 500㎞ 이내 주요 도시권은 1~2시간 생활권이 형성됐고, 1000㎞ 떨어진 도시 간 이동도 4시간 이내로 가능해졌다. 2000㎞ 이상 장거리 구간 역시 ‘아침에 출발해 저녁에 도착’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평가다.
중국 고속철도의 하루 최대 수송 능력은 1600만 명에 달한다. 이는 초대형 도시 한 곳의 인구가 하루 동안 고속철도를 통해 이동하는 것과 맞먹는 규모다. 현재 고속철도는 인구 50만 명 이상 도시의 97%를 연결하고 있다.
운영 거리 기준으로 중국은 전 세계 1위로, 다른 국가들의 고속철도 운영 거리를 모두 합친 것보다 길다. 상용 고속철도의 운영 속도 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신화통신은 “질주하는 고속철도와 함께 사람과 물류의 이동이 빨라지면서, 보다 효율적이고 역동적인 중국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 인터내셔널포커스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사랑은 끝났는데 반려동물은…중국 커플들의 ‘이별 후 분쟁’
[인터내셔널포커스] 연인 관계는 끝났지만 함께 키우던 반려동물을 두고 다툼이 시작됐다. 한쪽은 구입비를 냈다고 주장하고, 다른 쪽은 자신이 줄곧 돌봤다며 맞선다. 중국에서 헤어진 연인들이 개와 고양이의 소유권을 놓고 법정까지 가는 사례가 잇따라 소개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 -
김정은 사망설에 세계가 술렁…가짜뉴스는 누가 키웠나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망설이 해외 온라인에서 확산한 가운데, 북한은 김 위원장의 가족 동반 공개활동을 보도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의 모습과 가족의 전시회 참관 장면을 재구성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인터내셔널포커스) [인터내셔널포커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 -
영국 바클레이스, AI 도입 속 5000명 감원…이익은 12% 증가
▲ 영국 바클레이스 은행이 인공지능(AI) 도입과 조직 개편을 추진하면서 약 5000명 규모의 인력 감축에 나섰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은 12% 증가했다.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영국 대형 은행 바클레이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와 조직 개편을 추진하면서... -
트럼프 또 노벨평화상 후보…올해 선택은 어디로
▲ 2026년 노벨평화상 발표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시 후보로 추천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는 10월 9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발표된다. 사진=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년 노벨평화상 발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도... -
중국 전고체 배터리 2030 승부…한국은 어디까지 왔나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전기차 배터리의 다음 승부처로 전고체 배터리를 찍었다.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앞세워 세계 시장을 넓힌 데 이어 차세대 배터리에서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움직임이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등 7개 부처가 최근 내놓은 배터리 산업 발전계획에는 2030년까지 전고체 배터리... -
중국 자동차업계 거물의 추락…베이징자동차 전 회장 ‘사형 집행유예 2년’
▲ 쉬허이(徐和谊) 전 베이징자동차그룹(BAIC) 당서기 겸 회장. 쉬 전 회장은 28일 뇌물수수와 자금세탁 혐의로 사형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중국교망(中國僑網)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베이징자동차그룹(BAIC)을 이끌었던 쉬허이(徐和谊) 전 당서기 겸 회장이 뇌물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