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수단 서부 지역에서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200명이 넘는 민간인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수단 민간 의료단체인 ‘수단 의사 네트워크’는 현지시간 27일 성명을 통해 수단 서부 북다르푸르주의 암브로, 세르바, 아부쿠므라 등 여러 지역이 최근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아 민간인 200여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희생자 가운데에는 여성과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단체는 이번 공격이 수단 신속지원군(RSF)에 의해 자행됐으며, 특정 인종을 겨냥한 민간인 살해로 국제법과 국제인도법을 노골적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사망자 수는 생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성명에 따르면 신속지원군은 올해 10월 말 이후 북다르푸르주 주도 엘파셰르와 아부쿠므라 등을 잇달아 장악했으며, 현재는 북다르푸르주 대부분 지역을 통제하고 있다.
앞서 2023년 4월 15일, 수단 수도 하르툼에서 수단 정규군과 신속지원군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한 이후 전투는 전국 각지로 확산됐다. 2년 넘게 이어진 내전으로 지금까지 약 3만 명이 숨진 것으로 추산된다.
유엔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수단 전체 인구 약 5천만 명 가운데 1,170만 명 이상이 피란민이 됐으며, 3천만 명 이상이 긴급한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다.
ⓒ 인터내셔널포커스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美 F-47·中 J-36·러 ‘오레시니크’…초강대국 무기경쟁 ‘마하 5’ 넘어 우주로
▲ 미국·중국·러시아를 중심으로 치열해지는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와 극초음속·우주무기 경쟁을 형상화한 이미지. 실제 무기체계나 군사작전 장면이 아니다.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중국,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첨단무기 경쟁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6세대 전... -
美 ‘블랙버드’ 3530㎞·러 MiG-31 3494㎞…中 J-20 속도는?
▲ 러시아의 고성능 전투기를 연상시키는 편대비행 장면을 형상화한 이미지. 실제 러시아군 전투기나 훈련 현장을 촬영한 사진이 아니다.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냉전시대 미국과 소련이 벌였던 ‘하늘의 속도 경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SR-71 ‘블랙버드’와... -
중국 ‘인공태양’ 산업화 속도…2030년 핵융합 발전 실증 도전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태양’ 핵융합 장치를 형상화한 모습. [사진=CCTV 화면 캡처]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에너지의 산업화를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국가 주도의 대형 실험장치 건설에 이어 민간 스타트업과 투자자금까지 몰리면서 핵융... -
中 J-16·佛 라팔 한 훈련장에…이집트서 나란히 출격
▲ 중국 공군의 J-16 전투기가 이집트에서 열린 ‘문명의 독수리-2026’ 중·이집트 공군 연합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양국은 공중전 전술과 제공권 확보, 전투탐색구조 등의 훈련을 진행한다. [사진=중국 국방부]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 J-16이 이집트에서 열리는 연합훈련... -
美 B-21·러 사르마트·中 DF-41…핵강국 ‘최후의 카드’ 비교해보니
▲ 미국·러시아·중국을 중심으로 치열해지는 핵미사일·전략폭격기·전략핵잠수함 등 주요국의 전략무기 경쟁을 형상화한 이미지. 실제 무기나 군사작전 현장을 촬영한 사진이 아니다.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세계 군사강국의 전략무기 경쟁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미... -
러 매체 “北 ‘화성-11C’ 러시아에 첫 공급…1발 위력 이스칸데르 6발”
▲ 북한의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1C(KN-30)’가 러시아에 공급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대형 탄도미사일과 이동식 발사차량을 형상화한 이미지.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러시아가 북한산 미사일 발사대 6기를 배치하고 최대 120발을 운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AI 생성 이미지·인터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