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한국·러시아·벨라루스·프랑스·영국·우크라이나 등 주요국 정상들이 2026년을 맞아 신년사를 발표했다. 정상들은 대체로 국가적 단결과 평화, 경제·사회 전반의 도약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을 정치·경제·사회·문화·외교 전반에서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새해에는 적마(赤馬)처럼 힘차게 달려 대한민국이 큰 비약을 이루도록 하겠다”며 “국민적 단결과 신뢰 위에서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 국민의 대통령으로서 더욱 겸허한 자세로 국정에 임하겠다”고 했다.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에서 “미래는 우리 앞에 있으며, 그 모습은 상당 부분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로 의지하고 언제든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상호 지지가 모든 목표와 계획을 실현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주권과 안보, 국가의 미래는 국민적 단결에 달려 있다며,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 참여 중인 러시아 군인들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결국 승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은 “앞으로의 시간이 평화롭고 안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외부의 압박을 거론하며 “벨라루스에는 결코 빼앗길 수 없는 것이 있다. 그것은 단결의 습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파괴가 아닌 건설, 선동이 아닌 단결, 고함이 아닌 대화를 선택해 왔다”며 “이는 약함이 아니라 우리의 힘”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마지막 순간까지 일하며 국민이 부여한 사명을 저버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2027년 예정된 차기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어떠한 외부 개입이 없는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는 신년사에서 “우리가 내린 선택으로 더 많은 국민이 의료 서비스 등에서 긍정적 변화를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국이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도 “우리는 영국을 다시 정상 궤도로 돌려놓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전쟁을 언급하며 “우리는 평화를 원하지만, 그 대가로 모든 것을 내놓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전쟁의 종식이지, 우크라이나의 종말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 밖에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과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새해 인사를 전하며 건강과 번영, 평화와 안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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