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청명절을 맞아 주한 중국대사관과 재한 화교·유학생들이 인천 화교 묘역을 찾아 선조들을 추모했다.
4일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전날 주한 중국대사관 관계자와 교민 대표들은 인천 화교공원 묘역을 방문해 합동 참배 행사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묘역 내 자은탑 앞에서 헌화와 묵념을 하고 세 차례 절을 올린 뒤, 선대 화교 묘비를 둘러보며 항일운동에 참여한 화교 선열들의 묘소를 정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 내 대표적인 화교 거주지인 인천에서 진행된 것으로, 재한 화교 사회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는 자리로 평가된다.
대사관 측은 “초기 화교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반을 마련하며 한중 교류에 기여했다”며 “그 정신을 계승해 양국 우호 발전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밝혔다.
교민 단체 역시 선대 화교들의 헌신을 기리며, 공동체 결속과 한중 협력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청명절은 조상을 기리는 중국 전통 명절로, 해외 각지 화교 사회에서도 매년 추모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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